▲ 맨유 이적설이 돌고 있는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엘링 홀란이 팬의 요구에 맨유 유니폼에 사인을 해줬다. ⓒ미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제자 엘링 홀란(19, 잘츠부르크)이 맨유 유니폼에 자신의 사인을 해 화제다.

영국 언론 '미러'는 17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7600만 파운드에 맨유 이적설이 돌고 있는 홀란이 맨유 유니폼에 사인을 해주고 있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홀란은 노르웨이 몰데에서 뛰던 시절 당시 몰데 감독이었던 솔샤르 밑에서 가르침을 받은 전례가 있다. 이후 솔샤르 감독은 맨유 감독으로, 홀란은 잘츠부르크로 이적해 크게 성장했다.

홀란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유럽 다수 빅클럽이 그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 맨유 역시 마찬가지다. 홀란은 어린 나이지만, 큰 키에 피지컬이 좋다. 스피드도 준수하며 차세대 골잡이로 각광받고 있다. 홀란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2경기 출전해 28골을 넣고 있다. 최근 맨유가 그를 7600만 파운드에 영입할 수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 이적설이 돌고 있는 홀란은 자신의 SNS로 맨유 유니폼에 사인을 해주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물론 홀란은 맨유 유니폼뿐만 아니라 나폴리와 리즈 유나이티드 등 다른 팀 유니폼에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그만큼 홀란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그의 영입을 절실하게 바라는 도르트문트 역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솔샤르 맨유 감독은 최근 금요일(13일) 직접 잘츠부르크로 이동해 그의 영입 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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