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멀티히트’ LAA, 휴스턴 12-5 제압…10승 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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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는 26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더블헤더 2차전에서 12-5로 이겼다. 7이닝으로 펼쳐진 이날 게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오타니 쇼헤이가 4타수 2안타 2타점, 데이비드 플레처가 5타수 3안타 2타점, 브라이언 긋윈이 2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면서 직전 더블헤더 1차전 3-6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로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가장 늦게 10승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서부지구 최하위(10승22패)는 면하지 못했다.
더블헤더 전까지 올 시즌 타율이 0.172(87타수 15안타)로 머물렀던 오타니는 이날 2안타를 추가해 0.183(93타수 17안타)으로 소폭 상승시켰다.
에인절스는 선발투수 훌리오 테헤란이 4.2이닝 4안타 1홈런 3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펠릭스 페냐와 타이 버트레이가 각각 1이닝과 1.1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지켰다. 반면 휴스턴은 선발투수 브랜든 비에락이 0.2이닝 3안타 3볼넷 4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한 에인절스였다. 1회초 토미 라 스텔라의 볼넷과 플레처의 내야안타로 로 그리고 안드렐튼 시몬스의 볼넷으로 엮은 2사 만루에서 긋윈이 우전안타를 때려내고 2점을 선취했다. 그리고 같은 상황에서 우익수 조시 레딕의 실책으로 시몬스까지 홈을 밟아 3-0이 됐다. 이어 조 아델의 우전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4회 루이스 랭기포의 좌월 솔로홈런과 5회 긋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탠 에인절스는 이어진 5회 수비에서 4점을 내줬다. 휴스턴 카일 터커의 1타점 중전 3루타와 레딕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아브라함 토로의 좌월 솔로홈런 그리고 마일스 스트로의 1타점 중전안타가 연달아 터졌다.
그러나 6회 라 스텔라와 플레처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한 뒤 7회 플레처의 1타점 내야안타, 휴스턴 조 비아지니의 폭투 그리고 오타니의 2타점 중전 2루타로 4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휴스턴은 7회 더스틴 가노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마지막 추격을 가했지만, 더 이상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배를 안았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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