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최두호 피한 가와지리, 다음 상대는 'UFC 신입생'

작성일: 2015.12.04 16:42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최두호(24·부산 팀매드)의 도전을 냉담하게 거절한 '페더급 13위' 가와지리 다츠야(37·일본)의 다음 상대는 '옥타곤 신입생'이다.

UFC는 오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디 얼티밋 파이터 22 피날레(THE ULTIMATE FIGHTER 22 FINALE)'의 변경된 대진을 공개했다. 메인 카드에 이름을 올린 가와지리는 페더급에서 제이슨 나이트(23·미국)와 경기를 치른다.

원래 가와지리의 상대는 미르사드 벡틱(24·보스니아)이었다. 벡틱은 UFC 3연승을 포함해 통산 종합격투기 전적 10승 무패를 기록한 떠오르는 강자다. 5번을 KO로 이겼다. 가와지리와 대결로 페더급 랭킹 진입을 노렸으나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됐다.

대회 1주일을 앞두고 벡틱의 자리에 대신 들어온 나이트는 통산 전적 14승 1패를 가진 선수로 이번이 UFC 데뷔전이다. 키 180cm로 170cm인 가와지리보다 10cm 크다. 주짓수를 기본으로 한 그래플러로 14승 가운데 10승을 서브미션으로 챙겼다. 트라이앵글 초크, 사이드 초크, 길로틴 초크, 암바 등 피니시 유형도 다양하다.

가와지리는 최근 최두호와 신경전으로 화제가 됐다. 지난달 28일 'UFC 서울 대회'에서 최두호가 샘 시실리아(29·미국)를 누른 다음 옥타곤 인터뷰에서 "가와지리와 맞붙고 싶다"고 말했는데, 가와지리는 트위터에 4년 전 이시다 미츠히로 전에서 최두호가 계체에 실패한 이야기를 꺼내며 "솔직히 말하면 평생 엮이기 싫다"고 대응했다.

이에 대해 최두호는 속사정을 밝혔다. 지난 1일 격투기 팟캐스트 라디오쇼 '이교덕의 수신자부담(www.podbbang.com/ch/9875)'에 출연해 허리 부상으로 정상적인 출전이 어려웠으나 대회사의 압박으로 어쩔 수 없이 출전을 강행했다고 털어놨다.

오히려 "가와지리가 날 피한다고 생각하겠다. 내가 그만큼 세진 것이라고 믿겠다. '내가 존경하던 선수가 이제 나를 피하는구나'라는 생각에 자신감이 생긴다"며 반격했다.

[사진] 가와지리, 최두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