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년 전 시카고 불스를 넘보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개막 21연승을 이뤘다. 72승(10패)을 거뒀던 1995~1996시즌 불스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할 기세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에어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 경기서 44득점 7어시스트를 올린 스테픈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112-109로 이겼다. 41득점을 기록한 카일 라우리와 포인트가드 대결에서 판정승을 챙겼다. 많은 미국 언론과 레전드들은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가 마이클 조던, 스코티 피펜, 데니스 로드맨, 론 하퍼 등이 주축으로 활약했던 20년 전 불스보다 약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올해 '황금전사들'은 20세기 최강팀과 비교될 정도로 공수에서 빼어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영상] 6일 Today's NBA ⓒ SPOTV 제작팀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사진] 스테픈 커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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