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유지 택한 LG "방출 선수 영입 없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그런데 이번 겨울은 조용하다. 선수단 정리가 끝난 뒤 다른 팀에서 방출된 선수를 데려올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FA 시장에서 그렇듯 외부 보강보다는 현상 유지를 택했다. 외국인 투수를 제외하면 외부 영입이 있을 가능성이 크지 않다.
타 구단 방출 선수가 LG에서 테스트를 받았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차명석 단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차명석 단장은 14일 "테스트를 할 인력이 없다. 다 휴가갔다"며 소문은 소문일 뿐이라는 듯 웃어넘겼다. 그는 "방출 선수 가운데 데려올 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았다. 따로 연락해본 선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선수단 정리 규모가 예사롭지 않았다. LG는 지난달 5일 준플레이오프에서 포스트시즌을 마친 뒤 7일 방출 선수를 발표했다. 은퇴한 박용택과 정근우를 제외하고 11명이 방출 대상에 올랐는데, 이 중에는 당장 최근 2년 동안 1군에서 자기 자리를 확보했던 이들도 있다.
여건욱과 문광은은 필승조 바로 앞을 지키는 투수였다. 이준형은 몇년 전까지만 해도 선발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2020년 신인 박찬호도 팀을 떠나게 됐다. 우규민(삼성)의 보상선수로 데려온 유틸리티 플레이어 최재원, 왼손 대타로 활약했던 전민수도 방출됐다.
당시 차명석 단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선수단 인원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선수들에게는 빨리 다른 팀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통보 시기가 당겨졌다"고 말했다. 구단 수입이 바닥을 친 만큼 평소보다 선수단 정리도 광폭으로 이뤄졌다.
동시에 선수층에 대한 자신감도 느껴진다. 언제나 부족하게 느껴지는 포지션 투수를 제외하면 다른 부분은 방출 선수들보다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는 편이 합리적이다. 투수 역시 올해 입단한 신인들의 활약으로 예년보다 두꺼워진 선수층을 확인했다. 이런 상황에서 '확실한 카드'가 나오지 않는 한 방출 선수를 추가 영입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홈런 8방 쳤는데 벤치에 두기엔 아깝다…한화 묘수 꺼내나, 김경문 "중견수 훈련하고 있다" 공개
2026-08-13
-
KIA 토종 선발 문제 해결할 구세주가 온다? 절치부심 1년, 그런데 KIA 머리는 복잡해?
2026-08-13
-
LG 울고 싶은데 뺨까지 맞네…전반기 에이스는 사라지고, 41일 만에 연승 실패에 4위 추락 위기까지
2026-08-13
-
허인서 연장 10회 결승타 폭발…한화 끝내기 패배 위기서 기사회생, 가을야구 포기는 없다 [잠실 게임노트]
2026-08-12
-
이숭용 마음 홀딱 사로잡은 1R 특급유망주 "김민준 새로운 활력소, 벌써 다음 등판 기대돼"
2026-08-12
-
후라도, 후라도는 어디에 있는가… 삼성 위기 가속화? 15만 달러 헐값에 온 이유가 있었나
2026-08-12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