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장재영 실전 TV로 볼 수 있을까? 홍원기 감독 "지켜보겠다"

작성일: 2021.02.16 06:0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키움 장재영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장재영은 히어로즈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선수다. 2006년 KIA 한기주가 받은 KBO리그 역대 1위 10억 원은 넘지 못했지만, 2018년 안우진(6억 원)의 1.5배인 9억 원을 받았다. 지명 순서와 계약금이 신인에 대한 기대치를 말하는 지표라고 보면, 장재영은 구단 역사상 가장 주목할 만한 신인이다.

단 아직은 조심스럽다. 구단 홍보팀은 선수가 느낄 부담감을 고려해 첫 인터뷰도 조심스럽게 조율했다. 다행히 첫 프로야구 스프링캠프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는 내부 평가가 나온다. 홍원기 감독은 "확실히 영리한 선수 같다. 점점 좋아진다. 세 번째 불펜 때는 욕심 생겼는지 더 던지려고 해서 코치가 막았을 정도다. 앞으로 5번 정도 더 던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송사가 중계하는 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홍원기 감독은 "기회가 된다면 청백전에 내보내려고 한다. 지금은 일정에 맞게 투구 이닝과 투구 수를 늘리고 있다. 이게 먼저 정리가 되면 실전 일정에 맞게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장재영을 마무리 훈련에서 지켜본 고양 히어로즈(퓨처스팀) 설종진 감독은 장재영이 당장 선발투수로 데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홍원기 감독의 생각 또한 다르지 않다.

그는 "(설종진 감독 의견에)동의한다. 고등학교에서 경기 경험을 했다고 해도 아마추어와 프로는 다르다. 컨디션 조절, 투구 수 관리 모두 확인해야 한다. 고교 시절에 선발 경험이 많지 않아서 갑자기 개수 늘리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부상 방지에 신경 쓰면서 관리할 생각이다. 지금 30개 정도까지 던졌다. 페이스 봐서 50개까지는 늘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신인 내야수 김휘집은 물론이고 1군 캠프에 합류하지 못한 고양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열려있다. 키움은 다음 달 2일 청백전부터 1군과 퓨처스 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옥석 고르기'에 들어간다. 중견수 이정후, 1루수 박병호, 2루수 서건창, 포수 박동원-이지영을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은 모두 주전을 예상할 수 없다. 고척돔이 내부 경쟁으로 뜨거워질 시간이 다가온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