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도-에드가-맥그리거, 페더급의 '트라이앵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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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영준 기자] 프랭키 에드가(33, 미국)와 조제 알도(28, 브라질) 혹은 에드가와 코너 맥그리거(26, 아일랜드)의 빅매치가 성사될까.
에드가는 지난 2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어윈 센터에서 열린 종합 격투기 대회 UFN(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 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컵 스완슨(31, 미국)을 5라운드 초크 서브미션으로 꺾었다.
이로써 에드가는 페더급으로 체급을 낮춘 뒤 3연승을 달렸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었던 그는 페더급으로 전향한 뒤 2체급 석권에 나섰다. 특히 라이벌인 스완슨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현 챔피언인 조제 알도와의 빅 매치 성사가 한층 높아졌다.
스완슨과의 경기서 에드가는 3라운드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에드가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고 일방적인 공격이 계속 이어졌다. 마지막 5라운드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에드가는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에드가는 체급을 낮췄지만 파워와 그래플링의 위력은 여전했다. 에드가의 벽을 넘지 못한 스완슨은 챔피언 알도와의 타이틀 매치가 사실상 힘들게 됐다.
에드가는 이번 경기 승리로 페더급 랭킹을 3위까지 끌어올렸다. 알도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는 생겼지만 잠시 기다려야 한다. UFC 페더급의 또다른 강자인 코너 맥그리거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맥그리거는 자신이 거둔 16승 중 무려 14승을 KO/TKO로 장식한 강타자. 화끈한 경기 스타일은 물론 화려한 입담까지 갖춘 그는 고국인 아일랜드는 물론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맥그리거는 내년 1월 데니스 시버와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에서 맥그리거가 승자가 되면 조제 알도에게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드가는 우선 맥그리거의 행보를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다. 현재 알도는 랭킹 1위 채드 멘데스를 판정승으로 꺾고 페더급 7차 방어에 성공했다. 롱런하고 있는 알도 앞에 맥그리거와 에드가라는 강력한 상대들이 대기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과정으로 볼 때 맥그리거가 시버를 꺾을 경우 우선적으로 도전권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에드가가 계속 승승장구할 경우 알도-맥그리거 승자와 '꿈의 매치'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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