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게임노트]‘오타니 쇼타임’ AL, 5-2 완승…올스타전 8연승 질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아메리칸리그는 14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를 5-2로 꺾었다. 2회초 마커스 시미언의 1타점 선취 내야안타와 3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뒤 줄곧 리드를 이어가 승리를 지켰다.
2013부터 2019년까지 7연승을 달렸던 아메리칸리그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올스타전을 한 차례 건너뛴 뒤 올해 다시 승리를 추가하면서 8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올스타전 통산 전적에서도 46승43패로 앞서갔다.
아메리칸리그 선발투수 겸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마운드에서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호투했다. 특히 직구 최고구속 100마일(약 161㎞)을 기록하며 2년 만에 올스타전을 즐긴 팬들을 열광시켰다. 다만 타석에선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번 1루수로 선발출전한 게레로는 3회 솔로포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또, 3번 유격수로 나온 잰더 보가츠는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아메리칸리그는 오타니를 필두로 게레로(1루수)~보가츠(유격수)~애런 저지(우익수)~라파엘 데버스(3루수)~시미언(2루수)~살바도르 페레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세드릭 멀린스(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와 맞서 내셔널리그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맥스 먼시(지명타자)~놀란 아레나도(3루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제시 윈커(좌익수)~J.T. 리얼무토(포수)~브라이언 레이놀즈(중견수)~아담 프레이저(2루수)로 진용을 갖췄다. 선발 마운드는 맥스 슈어저가 지켰다.
이날 경기는 ‘전설의 홈런왕’ 고(故) 행크 애런을 추모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메이저리그 통산 755홈런을 때려내며 ‘원조 홈런왕’ 베이비 루스를 넘어섰던 애런은 1월 23일 세상을 떠났다. 그라운드와 작별한 전설을 위해 양대리그 올스타들 그리고 특별히 자리한 빌리 애런 여사가 함께 고인을 추모했다.
1회 승부는 팽팽했다. 아메리칸리그 선발 마운드를 맡은 오타니가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자 내셔널리그 선봉장으로 나선 슈어저 역시 1회를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선취점은 아메리칸리그가 가져갔다. 2회 선두타자 저지가 바뀐 투수 코빈 번스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데버스가 1루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려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이어 시미언이 3루수 내야안타를 때려내 저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계속된 찬스에서 아메리칸리그는 페레스의 삼진과 에르난데스의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그러나 3회 2사 후 게레로가 솔로홈런을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번스의 시속 152㎞ 커터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내셔널리그는 후반부터 반격의 칼날을 갈았다. 5회 1사 후 리얼무토가 바뀐 투수 그레고리 소토로부터 우중간 솔로홈런을 뺏어냈다.
그러자 아메리칸리그는 6회 마이크 주니노의 우중월 솔로포를 앞세워 다시 5-1로 달아났고, 내셔널리그는 6회 2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크리스 배싯의 폭투를 틈타 1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8회에는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잘 맞은 타구를 좌익수 제럴드 월시가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면서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여기에서 위기를 넘긴 아메리칸리그는 9회 올라온 리암 헨드릭스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5-2 승리를 지켰다.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장현석 라이징 패스트볼! 다저스의 큰 무기”라고 했는데… 갑자기 부상 강판, 이렇게 꼬이나
2026-08-13
-
폰세야, 너만 1000만 달러 받냐… KBO 역수출 신화 또 뜨나, 기막힌 반전 일어난다
2026-08-12
-
"경이롭다" 이정후의 타격 교과서였는데…트레이드→1할대 부진, 다저스 위협할 우승청부사 아니었나
2026-08-12
-
이미 오승환 넘었고, 이러다 김병현 기록까지 뛰어 넘을까… 한국 대표팀 마무리 걱정 없다?
2026-08-12
-
오타니보다 WAR 높다니! MVP 경쟁에 초대형 경쟁자 등장…"진짜 MVP" 437피트 홈런에 팬들 또 경악
2026-08-12
-
이정후 어제는 홈런, 오늘은 땅볼·뜬공·땅볼·삼진→타율 3할대 또 깨졌다…SF는 3연패 탈출
2026-08-12
추천 콘텐츠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
韓 축구 AFC 아시안컵 초대형 변수 등장 '구급차 투입에 긴박했던 상황'...최초 혼혈 국가대표 옌스, 어깨 수술→수개월 결장 예상
2026-08-12
-
12살부터 골프만 바라본 '212억' 스타 골퍼…풀타임 투어 내려놓더니 "첫 아이 생겼어요"
2026-08-12
-
양민혁 '벨기에표 육성 맛집' 간다…"토트넘이 검증한 유망주 성장 코스 밟는 격" 19세 DF는 여기서 28경기 7골 '폭풍 성장'→코번트리 악몽 씻을 절호의 기회
2026-08-12
-
안세영도 '이변의 희생양' 될 수 있다…BWF가 보낸 섬뜩한 경고장 "GOAT 린단과 리총웨이, 야마구치도 무너진 대회"→이번엔 '80% 왼발'까지 변수
2026-08-12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