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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실책' 지켜본 사령탑…"실책 할 수 있죠, 질책하고 싶지 않습니다"

작성일: 2021.08.27 17:2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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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실책할 수 있죠. 질책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26일 치른 두산과 더블헤더 경기 내용을 되돌아봤다. NC는 더블헤더 제1경기에서 실책 4개를 저지른 여파로 0-7로 졌고, 더블헤더 제2경기에서는 3-3으로 맞선 9회초 결정적 실책 2개가 나오면서 3-5로 패했다. 

2경기 통틀어 실책 6개가 쏟아졌지만, 사령탑은 오히려 선수들을 다독였다. 3루수 박석민과 2루수 박민우가 방역수칙 위반으로 징계를 받아 시즌을 접고, 노진혁과 정현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박준영, 최정원, 최보성, 김주원, 도태훈, 윤형준 등 젊은 내야수들이 이미 최선을 다해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어서다. 

이 감독은 "실책하고 어떻게 넘기는지를 먼저 봤다. 질책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어제(26일)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큰 대가는 치렀다. 지금은 이 선수들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오늘도 또 나간다. 그러면서 성장하는 것이다. 실수를 넘기는 경험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책 없고, 실수 없는 선수가 어디 있겠나. 한번 졌다고 나무라고 그럴 수는 없다. 믿고 가는 수밖에 없다"고 힘줘 말했다.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은 코치들에게 맡겼다. 이 감독은 "코치들에게 맡기고 감독은 아무 말 안 하는 게 맞다. 등을 두드려주는 게 내가 할 일이다. 실책한 선수를 빼고 2군을 보내는 게 질책인데, 다른 선수가 있는 상황도 아니다. 선수들도 어제 2경기를 하면서 느끼고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NC는 최정원(2루수)-김기환(좌익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애런 알테어(중견수)-박준영(3루수)-윤형준(1루수)-박대온(포수)-김주원(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웨스 파슨스다. 

이 감독은 1루수 강진성이 빠진 것과 관련해 "어제 3루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렸다. 경기 끝나고 조금 통증이 있는 것 같았다. 대타 정도는 기회를 주려고 한다. 선발로 뛸 상황은 아닌데, 엔트리에서 뺄 정도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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