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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야나기타 제외' 일본, 3월 평가전 대표팀 구성

작성일: 2016.02.16 05: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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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야구 대표팀이 다음 달 5일과 6일 열리는 대만 대표팀과 평가전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은 15일 다음 달 5일 나고야돔, 6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대만과 평가전에 출전할 대표팀 26명을 정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대표팀 선수들이 상당수 이름을 올렸다.

투수로는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 아키요시 료, 오가와 야스히로(이상 야쿠르트), 오세라 다이치(히로시마), 마스이 히로토시(닛폰햄), 니시 유키(오릭스), 오노 유다이(주니치), 야마자키 야스아키(요코하마 DeNA), 니시노 유지(지바 롯데), 다케다 쇼타(소프트뱅크)로 10명이다. 세이부와 라쿠텐, 한신 소속 선수가 없지만 나머지 9개 팀에서 고루 선발했다. 7명이 프리미어12 대표팀 출신이다.

포수는 프리미어12에 출전한 3명이 그대로 뽑혔다. 스미타니 긴지로(세이부)와 시마 모토히로(라쿠텐), 나카무라 유헤이(야쿠르트)가 마스크를 돌려 쓴다.

고쿠보 히로키 감독 취임과 함께 대표팀 주전 2루수로 기대를 모았던 기쿠치 료스케(히로시마)가 다시 기회를 얻었다. '트리플 스리 타자'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와 경쟁한다. 유격수로는 이마미야 겐타(소프트뱅크)와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3루수로는 마쓰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와 가와바타 신고(야쿠르트)가 선발됐다. 1루수 자리에는 나카타 쇼(닛폰햄)가 버티고 있다.

외야수는 나카무라 아키라(소프트뱅크)와 아키야마 쇼고(세이부), 히라타 료스케(주니치), 쓰쓰고 요시토모(요코하마DeNA)가 프리미어12에 이어 명단에 올랐고 가지타니 다카유키(요코하마DeNA)와 기요타 이쿠히로(지바롯데)가 새로 포함됐다.


아키요시와 기요타는 첫 대표팀 출전이다. 오타니 쇼헤이(닛폰햄)와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 등 소속팀 개막전 선발투수로 물망에 오른 선수들은 빠졌다. 야나기타 유키(소프트뱅크)와 후지나미 신타로(한신)는 프리미어12 대표팀 사퇴에 이어 부상 회복을 이유로 출전을 고사했다.

일본은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와 2020년 도쿄 올림픽 야구 부활을 목표로 국가 대표팀을 운영하고 있다. 고쿠보 감독이 취임한 뒤 해마다 3월과 11월, 일본 프로 야구 정규 시즌 개막을 전후해 평가전을 벌이고 있다. 2014년에는 11월 메이저리그 올스타와 미일 올스타시리즈를, 지난해에는 3월 유럽 선발팀과 평가전을 치렀고 11월에는 프리미어12에 출전했다.

친선전 아닌 첫 국제 대회 프리미어12에서 3위에 그치며 쓴맛을 본 고쿠보 감독은 명단 발표에 이어 "1년 뒤 WBC를 내다보고 최고의 선수를 선발했다. 28명까지 등록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추가 소집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 고쿠보 히로키 감독, 오타니 쇼헤이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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