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끌리는 STL-슈어저, 그런데 영입할 돈은 있고?
작성일: 2021.11.28 15:13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지역 최대 매체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세인트루이스 담당기자 데릭 굴드는 “슈어저와 세인트루이스가 상호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해 관심을 모았다. 2015년 시즌을 앞두고 워싱턴과 7년 총액 2억1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은 슈어저는 이 계약을 대단히 성공적으로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다.
슈어저와 세인트루이스의 연계는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2021년 7월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도 세인트루이스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나의 큰 이유가 있었다. 슈어저에게 세인트루이스는 고향팀과 같은 존재고, 간혹 슈퍼스타들이 자신의 경력을 고향에서 마무리하길 원하는 경우가 있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진 보강이 필요하다. 최근 스티븐 매츠와 4년 최대 총액 48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선발투수가 더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매츠는 에이스감이 아니고, 올해 팀을 이끈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는 마흔을 넘겼다. 잭 플래허티가 있지만 올해는 부상으로 제 몫을 못했다. 다코타 허드슨, 마일스 마이콜라스도 부상 이슈가 큰 선수들이다.
슈어저도 세인트루이스가 끌릴 법하다. 고향팀인데다 언제든지 중부지구 우승을 놓고 다툴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금전적인 것은 물론 명예까지 생각해야 할 나이인 슈어저로서는 괜찮은 행선지가 될 수 있다.
문제는 돈이다. 폴 골드슈미트, 놀란 아레나도라는 굵직한 선수들의 계약을 떠안고 있는 세인트루이스는 기본적인 팀 페이롤이 높은 팀이다. 향후 플래허티의 장기 계약도 대비해야 한다. 이 때문에 세인트루이스는 돈을 앞세운 다른 빅마켓 팀과의 승부가 부담이 될 수 있다.
현재 시장에서 예상하는 슈어저의 적정 가격은 3년 계약에 1억2000만 달러에서 1억5000만 달러 사이다. 비슷한 나이에다 올해를 팔꿈치 수술로 날란 저스틴 벌랜더가 예상보다 더 높은 가격(최대 2년 50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슈어저의 가치가 더 뛸 가능성도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
다저스 2382억 투자 대실패? 'ERA 0.84' 백투백 우승 이끈 퍼펙트괴물, 클로저 가능성 '급부상'
2026-08-11
추천 콘텐츠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양민혁, 커리어 4번째 임대 “730일 동안 토트넘 한 경기도 못 뛰어…” 벨기에 중위권 팀 이적 합의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