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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녀 특집④] 한솔 "운동, 친구 하나를 선택한다면…"

작성일: 2016.03.12 21:59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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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운동하는 여자, 이른바 '머슬녀'가 하나의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운동을 단지 아름다운 몸매 관리의 수단이라고만 생각하지 않는다. 겉으로 보이는 외모 뿐 아니라 내면의 정신을 건강하게 가꾸는 수단으로도 인식한다. 지난해 12월 '휠라코리아'는 국내 스포츠 브랜드 최초의 피트니스 선수단 '휠라핏(FILA FIT)을 창단했다. 이나영, 신봉주, 박송이, 한솔, 구세경 등 여성 보디빌더와 전문 피트니스 대회(머슬마니아, 나바코리아, WBC 등) 출전 경력이 있는 5명으로 구성됐다. 스포티비뉴스(SPOTV NEWS)가 '휠라핏' 소속 선수들의 면면과 앞으로 활동 계획을 차례로 소개한다.

한솔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무용수 출신이다. 빼어난 외모 덕에 대학 시절에는 주연급이었다고. 졸업반 때 갑자기 체중이 불어 피트니스를 시작했고 이후 큰 매력에 빠졌다. 라인이 예쁘니 주위에서 선수 생활을 해 보라는 권유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머슬마니아' 등의 대회까지 출전한 한솔은 "처음 대회에 나갔을 때 마지막 순서였어요. 입이 턱턱 막힐 정도로 계속 긴장을 했는데 내 이름이 나오고 무대에 나가 보니 막상 그렇게 떨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라며 "(첫 무대가)재밌었어요. 어쩌면 그래서 계속 운동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라고 첫 대회를 잘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솔은 확실한 목표를 갖고 있다. '미즈 비키니' 부문 챔피언에 대한 의지가 높다. 피트니스 모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미즈 비키니'는 액세서리, 메이크업, 표정, 걸음걸이 등이 평가 항목이다. 한솔은 "비키니 스포츠 모델은 여성스러운 자연미가 있는 몸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라며 "운동하다 지치면 지인들을 만나고 싶은데 그렇게 되면 또 운동을 빠지게 되니 자제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나중에는 피트니스를 하시는 분들에게 '저 선수가 한솔이래'라는 소리를 듣고 싶은 게 앞으로 목표입니다"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한솔은 '휠라핏' 소속으로 국내외 피트니스와 인도어 스포츠 분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휠라코리아는 한솔을 비롯한 '휠라핏' 소속 선수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대회 준비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1년간 후원금과 스포츠 의류, 신발, 용품 등을 지원한다. 한솔은 피트니스의 매력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했다. "홀로 고독하게 하는 운동이 피트니스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힘이 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고비를 넘기고 위기를 극복하면 자신만의 희열이 큰 운동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몸을 갖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영상] 한솔 ⓒ 스포티비뉴스, 편집 김유철
[사진] 한솔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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