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멀티 히트' 에반스, 두산은 설렌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에반스는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에반스는 4타수 2안타 1삼진 1사구 2득점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 갔다. 두산은 롯데에 8-2로 이겼다.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에반스는 0-2로 끌려가던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두산은 에반스가 물꼬를 튼 뒤 양의지의 좌익수 앞 안타와 오재원의 중견수 오른쪽 적시 2루타를 묶어 2-2 균형을 맞췄다. 1사 2, 3루 류지혁의 2루수 땅볼 때 오재일이 홈을 밟아 3-2로 역전했다.
실책으로 흔들리는 롯데를 몰아붙였다. 7회 1사에서 이우성이 1루수 박종윤의 실책으로 출루한 상황. 에반스는 롯데 2번째 투수 브룩스 레일리의 4구째를 밀어쳐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2사 만루에서 박건우가 좌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면서 두산은 6-2로 달아났다.
에반스는 지난 7경기에서 타율 0.440 1홈런 5타점으로 활약하며 4번 타자로서 제 몫을 다했다. 에반스는 주자가 있을 때 더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주자가 없을 때 10타수 3안타, 주자가 있을 때 15타수 8안타를 기록했다. 득점권 타율은 5할이다. 아울러 28타석에서 삼진 4개를 기록하며 빠른 배트 스피드를 증명했다.
시범경기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바깥쪽 코스에 약점이 있다는 평이 나왔다. 에반스는 SPOTV와 인터뷰에서 "코치님과 늘 상의하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지금은 바깥쪽 공에 잘 대처할 수 있고 잘 적응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두산은 에반스가 좋은 타격감을 정규 시즌까지 이어 가면서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끊어 주길 바라고 있다. 지난 시즌 먼저 팀에 합류했던 잭 루츠는 8경기 타율 0.111 1홈런 3타점에 그친 뒤 방출됐고, 배턴을 이어받은 데이빈슨 로메로는 76경기 타율 0.253 12홈런 50타점으로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했다.
에반스는 좋은 타격감과 관련해 "코치님과 동료들이 편안하게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줬다.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며 따뜻하게 맞이해 준 코치진과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경기마다 준비를 잘해서 시즌을 무사히 마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닉 에반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트레이드→트레이드→KIA KS 우승 주역이 어쩌다…35세에 방출 칼바람 "따뜻한 마음 평생 간직하겠다"
2026-10-24
-
LG, 대형 FA도 영입하기 힘든데… 문득 드는 불안감, 일시적 아닌 노쇠화 시작이라면?
2026-10-24
-
KIA 역사상 최악의 영입 참사인가… 공 하나에 823만 원, 의도와 결과가 너무 달랐다
2026-10-24
-
KIA 42억 투자로 이런 결과 예상했을까…벌써 방출 대이변, 혼자서 8승 21홀드 돈값 할줄이야
2026-10-24
-
"한국 오길 정말 잘했다" 자동차 영업사원에서 KBO 마무리가 되다니…'부산 시장 메시지까지' 드래프트 탈락의 기적
2026-10-24
-
LG 대체 무슨 계획이 있길래…주전 포수 FA인데 520경기 베테랑 방출했다, '시그널'인가 변화의 시작인가
2026-10-24
추천 콘텐츠
-
"오타니 수비 시켜야, 테오스카 트레이드" 다저스 파격 개혁안 나왔다, 전 ML 단장 제시…실현 가능성 있을까
2026-10-24
-
화장한다고, 말 세게 한다고 욕먹었다… 중국 육상 여신, 자신감 넘치는 한마디에 또 시끌 “내가 왜 겸손해야 하나”
2026-10-24
-
'초대박' 세계 복싱 챔피언이 한국계였다니…"한국 가고 싶어요" 포스터에 태극기까지 나왔다
2026-10-24
-
"한국 오길 정말 잘했다" 자동차 영업사원에서 KBO 마무리가 되다니…'부산 시장 메시지까지' 드래프트 탈락의 기적
2026-10-24
-
손흥민이 직접 댓글 달았다! 확실한 입장 표명 "그저 와우"…케인 미친 시즌 홍보, 발롱도르 앞두고 염소 이모티콘까지
2026-10-24
-
'지퍼 한번 내리고 13억원' 올림픽 金 위엄, 등 훤히 드러난 노란 드레스로 또 화제 집중…스케이팅 여왕 반응 폭발
2026-10-24
많이 본 기사
-
[오피셜] “너희 이러면 축구 발전없다” 박항서 감독 사퇴 안 한다…태국 심판에 소신발언 후 팀 구단주 “경질 생각 없다, 걱정하지 마라” 발표
2026-10-23
-
LG 대체 무슨 계획이 있길래…주전 포수 FA인데 520경기 베테랑 방출했다, '시그널'인가 변화의 시작인가
2026-10-24
-
KIA 역사상 최악의 영입 참사인가… 공 하나에 823만 원, 의도와 결과가 너무 달랐다
2026-10-24
-
김혜성 아니었다면 다저스 축복의 트레이드 없었다…떠난 선수는 야구인생 최대 위기 "한번도 홈런 10개 넘어선적 없다"
2026-10-23
-
'이 선수가 왜 한국에' MLB 17시즌 베테랑, 한국행 3개월 만에 작별인사 "LG 동료 여러분께…"
2026-10-23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