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천당과 지옥' 오간 자하의 운수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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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인턴기자]크리스탈 팰리스의 자하가 천당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지난 10일 펼쳐진 노리치 시티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경기 시작 30초 만에 테무 푸키가 선제골을 넣으며 노리치가 1대0으로 앞서갑니다.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팰리스는 후반 14분 윌프리드 자하의 동점골로 1대1 균형을 맞췄습니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볼을 몰고 들어오며 슈팅을 시도했던 자하. 상대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 들어간 환상적인 원더골이었습니다.
자하의 골이 터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팰리스는 역전 찬스를 얻었는데요. 타이릭 미첼이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이었습니다. 팰리스의 키커는 윌프리드 자하. 그러나 페널티 킥은 골문을 벗어나 힘없이 데굴데굴 굴러갔습니다. 어이없게 킥을 실축한 자하는 원망스러운 표정으로 잔디를 바라봤는데요.
결국 1대1 무승부로 종료된 경기. 경기 후 영국 이브닝스탠다드 등의 현지 언론들은 “자하는 올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 중 하나를 성공시켰지만 역대 최악의 페널티 킥을 선보였다”고 언급했습니다. 자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킥을 차기 직전, 왼발이 미끄러지며 킥이 실패할 것이라 직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다음 페널티 킥은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는데요.
한 경기에서 원더골과 원더 실축을 동시에 선보인 자하.
과연 다음 페널티 킥은 잘 성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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