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0개 던진'…트레이드 실패작 더피, 다저스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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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지난해 7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한 번도 마운드를 밟지 못했던 왼손 투수 대니 더피(34)가 다저스와 FA 1년 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존 헤이먼은 18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더피와 다저스의 계약 합의를 알리는 글을 올렸다.
더피는 2007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96번으로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트레이드 전까지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며 통산 234경기(204선발)에 등판해 68승68패, 1172⅓이닝, 평균자책점 3.95, WHIP 1.32를 기록한 베테랑 선발투수다.
다저스는 지난해 트레버 바우어가 성추행 혐의로 6월 이후 마운드를 떠났고, 클레이튼 커쇼도 잦은 부상으로 풀타임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이에 급하게 선발 마운드를 보강하기 위해 왼팔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던 더피를 영입했지만, 그는 부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시즌아웃됐다.
이후 FA 신분으로 소속팀을 찾고 있던 더피는 다저스로 복귀하며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그러나 아직 부상이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아 복귀에는 여전히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피는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13경기(12선발), 4승3패, 61이닝,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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