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월드시리즈 정상으로 이끈 호르헤 솔레어가 이적을 택했다.
미국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솔레어가 마이애미와 3년 총액 3600만 달러로 계약했다. 2022년과 2023년 시즌 종료 후에는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14년 데뷔한 솔레어는 시카고 컵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면서 이름값을 높였다. 그리고 지난 시즌 도중 애틀랜타로 이적해 55경기 타율 0.269 14홈런 33타점 36득점으로 활약했고, 월드시리즈 MVP까지 차지했다.
마이애미는 통산 661경기 타율 0.246 121홈런을 기록한 우타 자원에게 관심을 보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 등과 영입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직장폐쇄가 끝난 뒤 대어급 선수들의 거취가 속속 정해지고 있다. 최근 사이에도 프레디 프리먼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떠나 다저스로 이적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활약했던 카를로스 코레아가 미네소타 트윈스로, LA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이 애틀랜타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