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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다시 뛰는 에릭센, 이번엔 대표팀 복귀전 치른다

작성일: 2022.03.26 21:12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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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덴마크 대표팀 복귀전을 치른다.
▲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덴마크 대표팀 복귀전을 치른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 임혜민 영상 기자] 잠시 멈췄던 크리스티안 에릭센(30, 브렌트포드)의 축구 시계가 다시 돌아갑니다.

에릭센이 속한 덴마크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관심은 역시 대표팀에 복귀한 에릭센.

지난 여름은 에릭센의 축구 인생에 큰 전환점이었습니다. 유로 2020 첫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아찔한 순간을 겪었습니다.

재빨랐던 응급 처치 덕에 생명엔 지장이 없었지만 축구선수로서의 삶은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에릭센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몸을 만들며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했습니다.

에릭센은 차분히 단계를 밟았습니다. 브렌트포드에 합류해 8개월 만에 경기에 나섰고 정확한 크로스로 도움까지 기록했습니다. 건재함을 과시하자 덴마크 대표팀도 다시 그를 찾았습니다.

덴마크의 카스퍼 휼만드 감독은 “에릭센은 많은 검사를 받았고 모든 게 좋았다. 선수로서 일상을 보내는 게 먼저였고 그다음 단계는 대표팀 복귀였다”라며 돌아온 그를 반겼습니다.

이제 에릭센은 유로 2020 이후 약 9개월 만에 다시 덴마크를 대표합니다.

이날 경기는 또 다른 감동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가 펼쳐지는 곳은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에릭센의 첫 프로팀인 아약스의 홈구장입니다. 제2의 축구 인생 시작도 함께 하는 셈입니다.

에릭센의 복귀로 관심이 쏠리는 덴마크와 네덜란드의 경기는 오는 27일 새벽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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