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르브론 제임스(38, LA 레이커스)는 지난달 20일(이하 한국 시간) 대기록을 썼다.
워싱턴 위저즈와 원정 경기에서 38점을 쓸어 담으며 통산 3만6947점을 쌓았다. 칼 말론(3만6928점)을 넘어 정규리그 통산 득점 2위에 올라섰다.
올 시즌까지 3만7062점을 적립했다. 르브론보다 앞선 이는 이제 카림 압둘-자바(3만8387점)뿐이다.
지난 시즌을 제하고 르브론은 매 시즌 1500점 이상을 수확했다. 페이스를 고려할 때 이르면 내년 시즌 1위 등극이 예상된다.
1위를 넘어 전인미답의 4만점 고지도 유력하다. 사상 최고의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는 물론 역대 최강 스코어러 지위까지 넘보는 것이다.
하나 소속 팀은 웃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33승 49패로 서부지구 11위에 머물렀다. 프랭크 보겔 감독은 시즌 종료 뒤 경질됐다.
그럼에도 르브론은 호승심을 잃지 않았다. 여전히 우승을 원하고 팀 역시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을 거라며 동행 뜻을 설핏 드러냈다.
'레이커스 데일리' 트위터에 따르면 르브론은 15일 "LA에 온 이유는 파이널 우승"이라며 "이미 한 차례 목표를 이뤘지만 더 맛보고 싶다. 난 여전히 배가 고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팀도 마찬가지일 거라 믿는다. 레이커스 역시 같은 바를 꿈꾸고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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