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1위가 갱단 중간 보스... 경악스러운 이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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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대표팀 경력까지 있는 리그 득점 선두가 갱단의 중간 간부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에콰도르 매체 ‘프리미시아스’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마약 조직 소탕 작전에서 가브리엘 코르테스(26, 바르셀로나 SC)가 체포됐다고 27일(한국시간) 전했다.
총 17명이 체포된 가운데 코르테스도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에콰도르 리그에서 활약 중인 코르테스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소속팀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엔 엄청난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리그 8경기에 나서 7골 1도움으로 득점 부문 선두를 질주 중이다.
에콰도르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지난 2017년에는 성인 대표팀 데뷔도 이뤄냈다. A매치 기록은 3경기.
하지만 경악을 금치 못할 소식에 축구계가 충격에 빠졌다. 앞서 영국 매체 ‘더 선’은 “코르테스가 살인과 마약 불법 거래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코르테스는 단순한 조직원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파트리시오 카리요 내무부 장관은 “코르테스는 살인 관련 정보를 받고 지시를 내리는 사람이다”라며 직책이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시아스’는 “코르테스는 범죄 조직과 인연을 맺기 전부터 마약 전쟁과 가까웠다. 그의 형제와 처남은 살해됐다”라며 불안정했던 환경을 말했다.
코르테스의 소속팀인 바르셀로나 SC는 성명을 통해 “사법 기관의 조사와 절차를 존중할 것이다. 또한 선수의 사생활은 분리돼 있으므로 구단은 이 사건에 대해 책임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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