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판 스트라이커 다윈 누네스의 리버풀행을 알린 SL 벤피카.  ⓒSL 벤피카 공식
▲ 간판 스트라이커 다윈 누네스의 리버풀행을 알린 SL 벤피카. ⓒSL 벤피카 공식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특급 스트라이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는다.

벤피카는 공식 채널을 통해 “리버풀과 다윈 누네스(22) 이적에 공식 합의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347억 원)에 이를 수 있다”라고 발표했다.

누네스는 큰 키와 빠른 발을 갖춘 매력적인 공격 자원이다. 지난 시즌 41경기에서 34골을 폭발하며 차기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떠올랐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누네스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0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특히, 리버풀 상대로 진한 인상을 남겼다. 8강 1, 2차전 각각 1골씩 기록하며 위르겐 클롭(54)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누네스는 세계 최고 재능이 될 선수다. 좋은 신체와 마무리 능력을 갖췄다”라고 말한 바 있다.

리버풀은 누네스를 영입해 사디오 마네(29)의 빈자리를 메우려 한다. 리버풀에서 120골을 넣은 마네는 현재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행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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