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 호날두의 행보가 점점 오리무중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이유로 맨유와 결별을 선언하며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았던 호날두. 하지만 아틀레티코 팬들은 지역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호날두의 영입을 적극 반대했는데요.
이에 아틀레티코의 엔리코 세레소 회장이 직접 나섰습니다. 회장은 26일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서 “호날두 영입설을 누가 꺼냈는지 모르겠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라 언급하며 호날두 영입설을 일축했습니다.
결국 다시 제자리걸음을 걷게 된 호날두는 일단 맨체스터로 복귀했는데요. 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 호날두가 맨유 훈련장인 캐링턴에 모습을 드러냈다 보도했습니다. 에이전트 멘데스를 대동해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호날두.
한편 같은 시각 맨유의 레전드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도 캐링턴을 방문한 것이 확인되었는데요. 하지만 맨유 측은 퍼거슨 경이 27일 예정된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캐링턴을 방문했다 설명했습니다.
이날 약 1시간가량 미팅을 진행한 호날두. 아직 미팅 내용에 관해서 알려진 것은 없으며, 호날두는 미팅 후 조용히 캐링턴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연 호날두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