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웅 ⓒ곽혜미 기자
▲ 박세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박세웅이 시즌 7승(6패)을 챙긴 소감을 남겼다.

박세웅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11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5실점(3자책점)을 기록하고 시즌 7승을 챙겼다. 롯데는 9-8로 이겨 7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박세웅은 "자세를 수정하고 있어 지난 경기랑 또 다르게 던져보며 조정 중에 있는데, 경기 때 적용해보니 점수를 떠나서 제구가 잘 되고 볼넷이 하나도 없었다. 장타로 맞은게 홈런 뿐이라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리고 코치님께 여쭤보니 피홈런이 실투는 아니었다고 한다. 볼넷으로 위기상황으로 만드는 것 보다 안타 맞더라도 승부하려 했던 덕분에 게임을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세웅은 "야수들이 득점을 많이 해주어 편하게 이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하고싶다. 주자를 남겨두고 내려온 상황에서 잘 막아준 (김)유영이 형에게도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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