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세계적인 브라질리안 주짓수 강자 레안드로 로(33, 브라질)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
지난 7일 새벽 2시(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한 클럽에서 벌어진 일이다. 용의자는 군경찰관 엔리케 오타비오 올리베이라 벨로조.
현재 경찰과 군경찰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브라질 매체 콤바테 보도에 따르면, 로는 근무를 마친 군경찰 벨로조와 클럽에서 시비가 붙었다.
언쟁을 벌이다가 벨로조가 로의 테이블에 있던 술병을 들자, 로가 술병을 빼앗고 몸싸움 끝에 그를 제압했다.
벨로조의 친구가 둘을 떼어 놓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벨로조가 총을 꺼내 총구를 로의 머리에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로는 세계적인 브라질리안 주짓수 선수다. 2012·2013·2014·2015·2016·2018·2019·2022년 세계브라질리안주짓수선수권대회(문디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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