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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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대회 조 편성 및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WKBL 6개 구단을 비롯해, U18 여자농구 대표팀, 대학 선발팀, 대만 여자프로농구 케세이라이프 등 총 9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케세이라이프는 지난 2019년 대회에 출전했던 인도네시아 대표팀 이후 역대 두 번째 해외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9개 팀은 A, B, C 등 3개 조로 나눠 조별 예선전을 치른다. 이후 각 조 1위가 4강 토너먼트로 직행하고 각 조 2위 중 승수와 골득실을 따져 4강 토너먼트 진출 팀을 가리게 된다.

조 편성 결과 A조에는 지난 대회 우승팀 청주 KB스타즈를 비롯해 부천 하나원큐, 케세이라이프가 편성됐다. B조에는 부산 BNK 썸, 아산 우리은행, 대학 선발팀이, C조에는 인천 신한은행, 용인 삼성생명, U18 대표팀으로 구성됐다.

대회 개막전은 26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KB스타즈와 해외 초청팀 케세이라이프가 격돌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 팀별 2경기씩 조별 예선전이 진행된다. 29일부터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30일 오후 2시, 4시 30분에 4강전이 펼쳐진다. 31일 오후 4시에 열리는 결승전을 통해 대회 우승팀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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