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농구 에이스’ 이현중(25, 나가사키 벨카)이 국가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2연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 농구대표팀은 오는 28일과 다음 달 1일 중국과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연전을 펼친다.
오는 21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소집을 앞둔 이현중의 A매치 합류 전 마지막 상대는 ‘동부지구 11위’ 아키타 노던 해피네츠다.
직전 경기에서 야투 난조를 겪은 이현중이 아키타를 상대로 득점 감각을 끌어 올릴지 주목된다.
2025-2026시즌 B리그(일본프로농구) 나가사키와 아키타의 2연전은 15~16일 오후 5시 5분에 치러진다.

주중 산엔 네오피닉스 원정 경기를 소화한 이현중의 나가사키는 다시 홈구장 해피니스 아레나로 돌아와 아키타와 맞붙는다.
이현중은 장기인 슈팅이 말을 듣지 않을 때도 적극적인 수비와 이타적인 플레이로 팀에 기여하는 선수다.
직전 산엔전에선 10득점에 그쳤지만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수비와 공격 연계에서 영향력을 뽐내 나가사키의 6점 차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현중은 팀 내 가장 많은 시간인 경기당 29분 34초를 소화하고 있다.
평균 득점은 18.1점으로 리그 공동 14위에 위치했고, 3점슛은 경기당 3.4개를 터뜨리며 우츠노미야의 용병 D.J. 뉴빌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이현중은 득점 외에도 경기당 5.8리바운드, 2.9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해 팀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원정보다 홈 경기에서 더 높은 평균 득점을 기록한 이현중이 아키타와 홈 2연전에서 득점 순위를 끌어 올릴지 주목된다.
이현중은 홈 7경기에서 평균 19.3점을 기록했고 원정 9경기에서 17.1점을 올린 바 있다.
이현중의 활약과 함께 나가사키는 서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다. 14승 2패를 기록한 나가사키는 나고야 다이아몬드 돌핀스(14승 2패)와 전적은 동일하나 맞대결 성적에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나가사키는 나고야 다이아몬드 돌핀스와 첫 경기에서 5점 차로 패배했지만 두 번째 경기를 8점 차로 따내 맞대결 골득실에서 우위를 점했다.
11월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아키타를 만나는 나가사키가 모두 승리를 거두며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킬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B리그는 지난 13일에 내년 1월 나가사키 홈구장 해피니스 아레나에서 열릴 ‘올스타 게임 위켄드’ 참가 명단을 발표했다.
나란히 아시아 올스타에 선정된 ‘코리안리거’ 이현중과 양재민은 올스타 첫 날 있을 ‘아시아 크로스 토너먼트’에서 함께 활약할 예정이다.
아시아쿼터 선수로 구성된 아시아 올스타팀은 24세 이하 일본인 선수로 구성된 라이징 스타즈, B2리그 소속 선수로 이뤄진 B2 셀렉티드, 규슈 소재 클럽 선수로 구성된 규슈 유나이티드와 토너먼트를 펼친다.
둘째 날 열리는 3점슛 콘테스트에도 참가하는 ‘리그 3점슛 1위’ 이현중은 홈팬 응원을 등에 업고 3점슛 콘테스트 우승에 도전한다.
국가대표 소집 전 이현중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되는 나가사키 대 아키타 2연전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아울러 양재민이 속한 이바라키는 5연패 탈출에 나선다. 이번 주말 나란히 2승 14패를 기록 중인 가와사키 원정길에 오르는 이바라키가 양재민 활약 속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관련기사
- '복귀 선언' 뉴진스 5人 전원 항소 포기…"전속계약 유효" 판결 확정
- 정우성, 혼외자 논란+유부남 된 후 첫 작품…"맞지 않는 캐릭터라 생각"
- 박미선 "유방암 진단, 열어보니 임파에 전이…항암 중 폐렴까지"
- 민지·다니엘·하니도 복귀…뉴진스, 1년 만에 백기 투항[종합]
- [단독]''놀뭐·슈돌' 하차' 이이경, '형수다2' 방송 불참…"개인 스케줄, 다음 녹화 참여"
-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무죄'…1심 결과 뒤집혔다
- '7kg 감량' 장재인, 눈 둘 곳 없는 타이즈 패션 '아찔'
- [단독]이준호, '베테랑3' 주연 낙점…'흥행 킹' 굳히기
- '최강야구'vs'불꽃야구' 결국 조정 불발, 본안 소송 간다 "법적 절차 이어갈 것"
- 성시경 배신한 매니저, 경찰에 고발당했다 "오타니 통역사 사건 떠올라"
- [단독]'도수코5' 모델 김성찬, 혈액암 투병 끝 사망…향년 35세
- 성시경, '먹을텐데' 사칭 사기 피해 사비로 보상했다…업주 미담 공개 "시련 이겨내길"
- '김연아♥' 고우림 "나만큼 장가 잘 간 사람 없어…장담한다"('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