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대기] 짜릿한 끝내기 승…부산고, '26년 만에' 준결승 진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목동, 박정현 기자] 부산고가 10회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1996년 이후 26년 만에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부산고는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 8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부산고는 김태언(좌익수)-이동은(2루수)-장성현(중견수)-정재환(포수)-이찬우(3루수)-연준원(우익수)-양혁준(1루수)-김태우(지명타자)-박찬엽(유격수), 선발 투수 임정균으로 나섰다.
이에 맞서 광주동성고는 정슬기(3루수)-이염은(좌익수)-박민혁(유격수)-구동규(중견수)-정우석(1루수)-김종범(우익수)-정진영(지명타자)-정우빈(포수)-고건일(2루수), 선발 투수 심재준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부산고는 4회 선취점을 내줬다. 선발 임정균이 선두타자 구동규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맞아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곧 역전에 성공했다. 5회 선두타자 김태우의 안타와 박찬엽의 희생번트, 이동은의 사구 이후 도루로 만들어진 2사 2,3루에서 해결사 장성현이 2타점 적시타를 쳐 2-1로 리드를 잡았다.
7회에는 구원 투수 예건우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정슬기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해 2-2 동점이 됐다.
정규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 무사 1,2루 승부 치기에 돌입했다. 10회초 부산고는 병살타를 유도하며 무실점으로 막았고, 10회말 이동은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상대 폭투에 3루주자 박찬엽이 홈을 밟아 3-2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선발 투수 임정균은 4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뒤이어 등판한 예건우(3⅓이닝 1실점)-성영탁(2⅔이닝 무실점, 승리)도 상대 타선을 잘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장승현이 2타점, 김태우가 멀티히트를 치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 뒤 박계원 감독은 “한 달 전 대통령배 32강 동성고전에서 0-3 패배를 당했다. 선수들과 복수하자고 경기 전에 다짐했는데, 정신력에서 앞섰던 것 같다. 3학년 선수들이 마지막 대회라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1일 서울고전에서는 우천으로 경기가 연기돼 투수들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다. 오늘(3일)은 투수들이 호투할 줄 알았다. 투수들이 많이 남아 있어 연장전에 돌입하더라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힘줘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홈런 8방 쳤는데 벤치에 두기엔 아깝다…한화 묘수 꺼내나, 김경문 "중견수 훈련하고 있다" 공개
2026-08-13
-
KIA 토종 선발 문제 해결할 구세주가 온다? 절치부심 1년, 그런데 KIA 머리는 복잡해?
2026-08-13
-
LG 울고 싶은데 뺨까지 맞네…전반기 에이스는 사라지고, 41일 만에 연승 실패에 4위 추락 위기까지
2026-08-13
-
허인서 연장 10회 결승타 폭발…한화 끝내기 패배 위기서 기사회생, 가을야구 포기는 없다 [잠실 게임노트]
2026-08-12
-
이숭용 마음 홀딱 사로잡은 1R 특급유망주 "김민준 새로운 활력소, 벌써 다음 등판 기대돼"
2026-08-12
-
후라도, 후라도는 어디에 있는가… 삼성 위기 가속화? 15만 달러 헐값에 온 이유가 있었나
2026-08-12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