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고 있겠다"던 나지완, 마지막 타석 기회 준 KIA 동료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이 현역 마지막 타석에 나섰다.
나지완은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이 끝난 뒤 은퇴식을 가졌다. 2008년 2차 1라운드로 KIA에 입단한 뒤 원클럽맨으로 뛰어온 나지완은 올 시즌 4월 3일 이후 1군 출장이 없었고 전반기를 마치며 은퇴를 결정했다.
나지완은 이날 은퇴 선수 특별 엔트리로 1군에 등록됐다. 김종국 KIA 감독은 순위 경쟁 중임에도 경기 전 "오늘 팀이 이기는 게 첫 번째고 (나)지완이가 출장하는 게 두 번째다. 여유있는 상황에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지완 역시 "계속 준비하고 있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김 감독의 바람대로 KIA는 이날 순조롭게 점수를 뽑아내며 8회초까지 8-1로 앞섰다. 그러자 김 감독은 8회 선두타자로 황대인 대신 대타 나지완 카드를 꺼내들었다. 나지완은 챔피언스필드를 메운 팬들의 환호를 한몸에 받으며 타석에 들어섰다.
나지완은 전유수를 상대로 5구째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나지완은 아웃이 확정된 뒤 헬멧을 벗어 관중석에 인사했다. kt는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던 나지완에게 은퇴경기 기념공을 전달하며 매너를 보였다.
나지완은 타석 뿐 아니라 9회초 좌익수 수비에도 나서며 은퇴 경기를 마음껏 즐겼다. 팀의 넉넉한 리드까지 어우러져 챔피언스필드는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챔피언스필드에서 1만5175명이 입장해 나지완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홈런 8방 쳤는데 벤치에 두기엔 아깝다…한화 묘수 꺼내나, 김경문 "중견수 훈련하고 있다" 공개
2026-08-13
-
KIA 토종 선발 문제 해결할 구세주가 온다? 절치부심 1년, 그런데 KIA 머리는 복잡해?
2026-08-13
-
LG 울고 싶은데 뺨까지 맞네…전반기 에이스는 사라지고, 41일 만에 연승 실패에 4위 추락 위기까지
2026-08-13
-
허인서 연장 10회 결승타 폭발…한화 끝내기 패배 위기서 기사회생, 가을야구 포기는 없다 [잠실 게임노트]
2026-08-12
-
이숭용 마음 홀딱 사로잡은 1R 특급유망주 "김민준 새로운 활력소, 벌써 다음 등판 기대돼"
2026-08-12
-
후라도, 후라도는 어디에 있는가… 삼성 위기 가속화? 15만 달러 헐값에 온 이유가 있었나
2026-08-12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