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UFC 198] 미오치치, 베우둠 꺾고 UFC 헤비급 챔피언 등극

작성일: 2016.05.15 13:23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티페 미오치치(33, 미국)가 새로운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미오치치는 15일(한국 시간) 브라질 쿠리치바 아레나 다 바이사다에서 열린 UFC 198 메인이벤트 파브리시오 베우둠(38, 브라질)와 UFC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1라운드 2분 47초 KO로 이겼다.

미오치치는 타이틀벨트를 빼앗으면서 3연승으로 통산 전적을 15승 2패로 쌓았다. 베우둠은 6연승이 끊겼다. 2011년 이후 5년 만에 고배를 마셨다. 통산 6번째(20승 1무) 패배다.

두 선수는 상극이다. 베우둠은 주짓수 달인이다. 20승 가운데 11승이 서브미션 승이다. 길로틴 초크, 암바, 키무라, 트라이앵글 초크 등 기술도 다양하다. 예밀리아넨코 표도르, 케인 벨라스케스 등 강자들에게 탭을 받았다.

반대로 미오치치는 천부적인 타격가다. 지난 2경기에서 마크 헌트와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펀치로 잠재웠다. 크로아이타계 미국인으로서 '제2의 미르코 크로캅'으로 불린다.

미오치치는 클린치를 경계하면서 쉽게 싸움을 걸지 않았다. 긴 다리를 이용해 원거리에서 거리를 벌렸다. 반대로 베우둠은 그라운드로 가기 위해 미오치치의 하반신을 호시탐탐 노렸다.

노련하게 베우둠의 클린치를 피한 미오치치는 한 방을 노렸다. 발을 뒤로 빼면서 베우둠의 공세를 피했다. 베우둠이 가드를 연 채 무모하게 달려들 때를 포착했다. 장전한 오른손 펀치를 베우둠의 얼굴에 꽂았다. 베우둠이 고꾸라지면서 경기가 끝났다. 천부적인 타격감을 뽐냈다.

미오치치는 방방 뛰며 챔피언에 오른 기쁨을 누렸다. 브라질 아레다 다 바이사다 장내는 충격적인 패배에 일순간 조용해졌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