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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처음이자 마지막' 퓨처스 FA 대어 온다…이형종 포함 16명 자격

작성일: 2022.11.13 11:4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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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종(왼쪽)과 한석현. ⓒ 곽혜미 기자
▲ 이형종(왼쪽)과 한석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도입 2년째이자 마지막 시행을 앞둔 퓨처스 FA에서 대어가 나왔다.  

KBO는 13일 2023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대상 선수는 총 16명이며, 롯데가 4명으로 가장 많고 삼성이 3명, LG, KT, NC, 한화 2명, KIA 1명이며 SSG와 키움, 두산은 대상 선수가 없다.

2023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3일 이내인 16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17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11월 18일부터 모든 구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이번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대상은 소속, 육성, 군보류, 육성군보류 선수로 KBO 리그 등록일이 60일 이하인 시즌이 통산 7시즌 이상인 선수가 해당된다. (부상자 명단, 경조휴가 사용에 따른 등록 일수 제외). 단, 퓨처스리그 FA 자격 공시 당해연도에 KBO 리그 145일 이상 등록됐던 선수와 기존FA계약 선수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단은 타구단 소속 퓨처스리그 FA를 3명까지 계약할 수 있으며 FA 획득 구단은 계약하는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금으로 선수의 원 소속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퓨처스리그 FA 선수와 계약하는 구단은 해당 선수를 반드시 소속선수로 등록해야 한다. 연봉은 직전 시즌 연봉의 100%를 초과할 수 없으며, 계약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만약 FA를 신청한 선수가 다음 시즌 한국시리즈 종료일까지 미계약으로 남을 시, 해당 선수는 자유계약선수가 되고 이후 타구단과 계약 시 별도 보상금은 없다.

한편, KBO와 각 구단은 퓨처스 FA제도를 올해를 끝으로 폐지하며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구단의 전력 상향 평준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2차 드래프트를 다시 시행하기로 했다. 2차 드래프트의 세부 시행안은 추가 논의 후 확정할 예정이다.  

최대어는 이형종이다. 이형종은 투수로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했지만 프로에서는 외야수로 더 많은 성과를 올렸다. 2016년 타자로 1군에 데뷔한 뒤 7년에 걸쳐 624경기 타율 0.281, 63홈런 254타점을 올렸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저비용 고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부상과 포지션 배분 문제로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올해 연봉이 1억 2000만원에 불과했다. 보상금 포함 2억 4000만원에 성적 인센티브를 더해 영입할 수 있는 주전급 외야수다. 

한석현은 숨은 진주다. 2014년 드래프트 5라운드로 LG 유니폼을 입고 1군에서 31경기 출전 타율 0.250에 그쳤다. 그러나 퓨처스리그에서는 통산 7시즌 441경기 타율 0.293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타율 0.345로 퓨처스 북부리그 1위에 오르기도 했다.팀 사정상 1군 기회가 많지 않았을 뿐 타격 재능이 뛰어나 퓨처스 FA 시장에서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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