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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저변확대의 필요성, 전남축구협회-전남교육청의 보이지 않는 노력

작성일: 2022.12.16 14:35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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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대한축구협회(정몽규 회장)이 주최하고 전남축구협회(신정식 회장)가 주관, 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5급 축구심판 자격증 코스가 지난 11월 1차 12월 2차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022년 KFA에 등록된 심판의 수는 2300명으로 2020년 6월 9809명 대비 80% 급감을 한 상태다. 심판의 저변 확대를 더욱더 넓히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합심해 만든 코스다.

전라남도축구협회 신정식 회장은 심판 저변 확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정식 회장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축구가 성장함에 있어 심판의 인프라 향상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순 진로교육을 하는 게 아니고 자격증 코스를 개최 학생들에게 직업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교육청과 함께 자격증코스의 사업을 기획한건 처음이다. 올해는 해남교육청에서 함께 참여해줬다.  2023년에도 전남지역에서 더 많은 교육들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영천 해남교육지원청장도 "학생 심판 자격증 코스는 학교체육활성화, 민주시민육성을 위한 학생자치회활동, 진로체험교육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지속적으로 축구 심판 자격증 코스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며 자격증 코스를 지원한 배경을 밝혔다.  

이번 코스에는 K리그에서 활약중인 전남 출신 이동준 심판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준 심판도 전남지역 출신으로 어린나이에 심판에 입문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심판으로 자리매김했다.

▲ 이동준 심판 - 수강생들
▲ 이동준 심판 - 수강생들

 

이동준 심판은 "저 역시 이 친구들처럼 어린나이에 심판에 일찍 입문에 전) FIFA 국제심판, 현) K리그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고향 전남에서 후진 양성을 위해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의미가 깊은 것 같다"고 웃었다. 

교육에 참석한 송지고등학교 3학년 강덕훈 학생은 "평소에 심판이 얼마나 대단한지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심판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어려운 이론 교육도 쉽게 설명해주셨다. 체력테스트까지 문제없이 통과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5급 심판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은 2023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유소년 공식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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