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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상위권 지킨다”vs“앞줄 노린다”…개막 D-5 신경전 '활활'

작성일: 2023.02.20 18:0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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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양재동의 더케이 호텔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 2023 오프닝 미디어데이. ⓒ한국프로축구연맹
▲ 서울 양재동의 더케이 호텔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 2023 오프닝 미디어데이. ⓒ한국프로축구연맹
▲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과 수비수 정승현. ⓒ한국프로축구연맹
▲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과 수비수 정승현.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양재동, 박건도 기자] 개막 5일을 앞둔 K리그1 감독과 선수들이 저마다 당찬 각오를 전했다.

K리그1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은 20일 서울 양재동의 더케이 호텔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23 오프닝 미디어데이에서 저마다 시즌 각오를 전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은 “K리그 자세는 지난해 지지난해 같은 마음이다. 우승 타이틀을 지키기보다 새로운 길 걷는 심정이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해왔던 대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승현은 “압박 부담된다. 우승 영광 잊고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겠다.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하겠다. 우승을 최선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은 오직 우승을 바라봤다. 그는 “3개 대회 우승이 목표다”라며 “무엇보다 홈에서 지지 않겠다. 팬들 위해 반등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주장 홍정호는 “올 시즌 부담도 된다. 모든 선수가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상위 스플릿에 올라섰던 6팀 감독과 선수들이 앞줄에 위치했다.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한 울산과 전북 감독과 선수들이 중앙에 앉았다.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작년에 뒷줄에 앉았다. 최용수 감독과 함께 내려가리라 다짐했다”라며 “앞줄에 앉아서 기쁘다. 올해는 잘해서 중앙 쪽으로 가겠다. 포항 팬, 시민들에게 행복 주도록 최선 다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포항 캡틴 김승대는 “올 시즌 포항 창단 50주년이다. 추억이 많다. 감독님과 추억도 많은데 우승이란 추억이 없다. 감독님과 올 시즌 마무리 잘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막강한 선수단 보강을 통해 다크호스로 지목된 조성환 인천 감독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란 새로운 도전하게 됐다. 인천의 한계를 극복하겠다. 작년보다 최선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장 오반석은 “지난해 인천 팬들에게 최고의 해를 선사했다. 올 시즌 기대 더 큰 기대하지 않겠나. 더 좋은 결과 얻겠다”라고 답했다.

남기일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은 “올 시즌 어느 때보다 좋은 분위기 속 준비하고 있다. 팬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축구 준비 중이다. 원하는 목표 향해 부족함 없이 준비하고 있다. 전북과 울산 능가하는 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주축 미드필더 최영준은 “좋은 분위기에서 시즌 준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설렌다. 모든 구성원 웃을 수 있는 시즌 되겠다”라며 웃었다.

지난해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한 최용수 강원FC 감독은 “지난 시즌 상위 스플릿 A라는 좋은 성적표 받았다. 그 뒤에는 강원 팬 나르샤와 도민들의 성원이 있었다. 노력에 대한 당연한 대가를 받았다”라며 “올 시즌은 힘들지 않겠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2년 전 승강 플레이오프도 복기하겠다. 팬들에게 감동과 즐거움 주는 축구 하도록 노력하겠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말했다. 임창우는 “지난해 상위 스플릿에 갔다. 이젠 도전자 입장에서 뛰게 됐다. 끈끈한 축구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 끗 차이로 상위 스플릿 진출을 놓쳤던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우리는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서 다행이다”라며 웃더니 “앞줄에 있는 우승 후보팀들을 한 번씩 다 이겨보도록 최선 다해보겠다. 팬들께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운동장 많이 찾아주셨으면 하다”라고 다짐했다. 제주를 떠나 수원FC 옷을 입은 “지난 시즌보다 좋은 성적 만들려 노력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 많은 골과 승리를 팬들과 즐기겠다. 재미난 경기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지난해 하위 스플릿에 머물렀던 팀들은 ’앞줄 진출‘을 다짐했다. 최원권 대구FC 감독은 “올 시즌 좋은 성적 내기 위해 노력 많이 했다. 팬들과 하나가 되겠다. 매 경기 가진 것 모두 털어놓겠다. 마지막 시즌 웃으며 마쳤으면 하다”라고 말했다. 부주장인 골키퍼 오승훈은 “지난해 쉽지 않은 시즌 보냈다. 올 시즌 준비 잘했다. 하고자 하는 의지 강하다. 내년에는 앞줄에 앉고 싶다”라고 힘주어 답했다.

안익수 FC서울 감독은 “K리그 40주년 축하드린다. 거기에 발맞춰 서울도 40주년이다. 같이 의미 있는 시간 됐으면 하다”라며 “항상 서울 지향점 생각한다. 수호신의 자존감 세우겠다. 한국 축구 리딩 구단으로서 역할을 하겠다. 지난해까지 시험이었다면, 이제는 실행할 때다”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선수로서 서울 역사상 두 번째 주장 완장을 찬 일류첸코 “서울은 새로운 목표와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 가족 같은 팀이 되겠다. 좋은 결과 서포터들에게 영광 돌려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라이벌 수원 삼성이 서울의 각오에 답했다. 이병근 수원 감독은 “작년에는 저희만큼 힘든 곳이 없었다. 실수 곱씹어서 반등하겠다. 저부터 반성 많이 했다. 긴 동계 훈련 기간 동안 많이 준비했다. 결과는 운동장에서 나올 것이다. 올해 정말 잘해서 내년에는 앞줄에 앉겠다. 선수들과 전진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기제는 “작년에 엄청 힘들었다. 동계 훈련 준비하면서 어떤 시즌보다 힘들게 준비했다. 반등하겠다”라고 답했다.

지난해 K리그2 우승으로 K리그1 승격에 성공한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은 “광주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겠다. 소신을 꺾지 않겠다”라며 “지난해 이병근 감독님께서 힘드셨다더라. 우리도 마찬가지다. 잔류가 목표가 아니다. 수원팬들에게 우리 축구가 어떤 건지 잘 알려드리겠다”라고 깜짝 선전포고했다. 안영규는 “광주가 강등 1순위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생각 뒤집어드리겠다. 마지막에는 웃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천 상무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K리그1으로 향한 대전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은 “영광스러운 시간을 위해 8년 걸렸다. 자리 지키기 위해 매 경기 최선 다하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주세종도 “이 자리 지키도록 최선 다하겠다. 상위 스플릿 진출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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