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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대표' 다르빗슈, '최연소 MVP'에게 제대로 당했다…홈런에 안타까지

작성일: 2023.02.21 11:5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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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르빗슈 유 ⓒ 일본야구대표팀 홈페이지
▲ 다르빗슈 유 ⓒ 일본야구대표팀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WBC 대표팀 최고령 선수인 다르빗슈 유(36, 샌디에이고)가 2000년생 MVP 무라카미 무네타카(23, 야쿠르트)에게 제대로 당했다. 라이브 피칭에서 두 번 만나 두 번 모두 당했다. 하나는 백스크린을 때리는 대형홈런이었다. 

일본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은 지난 17일부터 미야자키에 캠프를 차리고 다음 달 열릴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21일에는 라이브 피칭이 시작됐고, 여기 다르빗슈가 참가했다. 

일본 스포니치는 "마운드로 향하는 다르빗슈를 향해 관중석에서 박수가 쏟아졌다. 가이 다쿠야(소프트뱅크)와 배터리를 이룬 다르빗슈는 처음으로 무라카미가 등장했다. 3구째를 백스크린에 날리면서 박수갈채가 야구장을 채웠다"고 보도했다. 

홈런이 된 공은 실투성, 가운데에서 약간 높은 코스로 향했다. 이 공을 무라카미가 제대로 날려보냈다. 

이어 오시로 다쿠미(요미우리)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 오카모토 가즈마(요미우리) 마키 슈고(DeNA)가 타격에 나섰고, 다시 무라카미의 차례가 돌아왔다. 무라카미는 밀어친 타구로 좌익수 쪽 안타를 만들었다. 다르빗슈도 감탄한 타격이었다. 

다르빗슈는 24구를 던졌다. 무라카미 외에는 곤도에게 중전 안타성 타구를 하나 허용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가 나왔다. 

 무라카미는 지난해 141경기에서 타율 0.318, 56홈런 134타점을 기록했다. 타율 홈런 타점에서 센트럴리그 1위, 리그 최연소 트리플 크라운 기록을 썼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만장일치 MVP에 선정됐다. 2년 연속 MVP 수상이기도 하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30경기에서 16승 8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반등했다. 

한편 다르빗슈는 일본 대표팀 메이저리거 5명 가운데 유일하게 미야자키 캠프에 첫날부터 합류해 있다. 그러나 연습경기는 나설 수 없고, 다음 달 6일과 7일 열릴 대회 공식 평가전에만 등판할 수 있다. 대신 라이브 피칭을 일찍 시작하며 부족한 실전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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