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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되기 싫었던 홀란드 "6골 넣고 싶었는데"

작성일: 2023.03.15 07:3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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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라이프치히RB(독일)와 경기가 끝나고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엘링 홀란드가 매치볼과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UEFA
▲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라이프치히RB(독일)와 경기가 끝나고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엘링 홀란드가 매치볼과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UEFA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한 경기 5골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엘링 홀란드(22)는 만족하지 않았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라이프치히RB(독일)와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6골을 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홀란드는 전반 22분 페널티킥을 시작으로 24분 두 번째 골, 그리고 45분 세 번째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어 53분 네 번째 골, 57분 다섯 번째 골을 넣어 7-0 승리를 이끌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6-0으로 앞선 후반 62분 홀란드를 불러들이고 훌리안 알바레스를 투입했다.

홀란드는 경기가 끝나고 BT스포츠에 "교체됐을 때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6골을 넣고 싶었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었겠는가. 난 나왔어야 했다"고 말했다.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1경기 5골을 넣은 선수는 2012년 리오넬 메시(vs 바이어 레버쿠젠), 2014년 아드리아누(vs 바테)에 이어 홀란이 세 번째다.

1경기 5골은 홀란드 개인 커리어에서도 처음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챔피언스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2012년 메시가 레버쿠젠을 상대로 5골을 넣었을 때 바르셀로나 감독이 과르디올라였다. 메시에 이어 홀란드까지 1경기 5골 클럽에 가입시킨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홀란드가 세운 기록은 더 있다. 홀란드는 4번째 골로 이번 시즌 맨체스터시티 유니폼을 입고 39째 골을 넣어 1927-28 시즌 Tommy Johnson을 넘어 맨체스터시티 한 시즌 최다 득점자가 됐다.

이날 넣은 5번째 골이 맨체스터시티에서 40번째 득점. 골을 넣을 때마다 최다 득점 기록이 경신된다.

맨체스터시티는 홀로 5골을 터뜨린 홀란드를 앞세워 라이프치히를 7-0으로 완파했다. 지난달 23일 1차전에서 라이프치히와 1-1로 비겼던 맨체스터시티는 1·2차전 합계 8-1로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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