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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선물 2번하는 구단주 또 있을까…동빈이형, 롯데 선수단에 도시락 300개 쐈다

작성일: 2023.06.13 18:41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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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신동빈 회장 ⓒ곽혜미 기자
▲ 롯데 신동빈 회장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1년에 선물을 두 번이나 하는 구단주가 또 있을까. '동빈이형'이 또 사직구장에 떴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을 찾았다. 이날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 및 롯데 선수단 응원차 사직구장을 방문한 것. 이날 롯데는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를 열었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구를 맡았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 선수단을 비롯해 사직구장에서 힘쓰는 모든 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도시락 300개가 그것. 신동빈 회장이 제공한 도시락 300개는 1군 선수단, 퓨처스 선수단, 임직원 및 파트너사(시설, 미화, 그라운드, 경비, 이벤트, 경호, 티켓)에 향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좋은 기세를 유지하고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바라는 차원"이라고 신동빈 회장이 도시락을 제공한 배경을 밝혔다.

신동빈 회장이 사직구장을 방문한 것은 이대호의 은퇴식이 열렸던 지난 해 10월 8일 이후 248일 만이다. 당시 신동빈 회장은 이대호에게 기념 반지를 은퇴 선물로 안겼고 이대호는 자신의 글러브를 선물하면서 화답했다.

신동빈 회장은 올해도 선수단에 통 큰 선물을 전하면서 롯데의 선전을 기원했다. 롯데가 한창 돌풍을 일으켰던 지난 5월 초였다. 

선수, 코칭스태프, 트레이너, 통역, 훈련보조 등 롯데 선수단 54명에게 헤어드라이어(에어랩 컴플리트 롱)와 무선 헤드셋(에어팟 프로맥스)을 선물한 신동빈 회장은 편지를 통해 "롯데 선수단 여러분 고맙습니다. 지금처럼 '하나의 힘'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으로 후회 없이 던지고, 치고 또 달려주십시오. 끝까지 응원하고 지원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신동빈 회장의 선물을 받은 롯데 선수단은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선물을 고를 수 있어 기쁨이 배가됐다.

롯데는 지난 한 주 동안 1승 5패로 부진했다. SSG, LG와 3강을 형성했던 롯데는 현재 4위로 추락한 상태. 최근 주춤했던 롯데가 '동빈이형'의 응원 속에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13일 한화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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