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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4강 확정, 아직도 진행형인 '자이언트 킬링'

작성일: 2016.07.04 06:10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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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슬란드의 선전에 더없이 행복했던 아이슬란드 팬.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유로 2016 4강이 확정됐다. 유럽에서 축구를 가장 잘한다는 4강이 가려졌는데 여전히 '자이언트 킬링'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 

프랑스는 4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16 8강전 아이슬란드와 경기에서 올리비에 지루(2골), 폴 포그바, 디미트리 파예, 앙투안 그리즈만의 연속 골에 힘입어 5-2로 이겼다. 프랑스는 독일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16강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켰던 아이슬란드의 동화 같은 스토리는 프랑스전 패배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 4강은 7일 포르투갈과 웨일스, 8일 독일과 프랑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아이슬란드는 탈락했지만 웨일스가 살아남았다. 두 팀은 유로 본선에 첫 출전한 나라와 협회다.  계속되는 '자이언트 킬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아이슬란드는 조별 리그에서 1승 2무를 기록한 뒤 16강전에서 잉글랜드를 눌렀다. 웨일스는 조별 리그서 2승 1패를 기록했고 16강전에서 북아일랜드를 1-0, 8강전에서 벨기에를 3-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 웨일스는 벨기에를 3-1로 꺾고 유로 2016 4강에 올랐다.


아이슬란드는 개최국 프랑스의 벽을 넘는 데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 가장 큰 화제가 됐다. 프로 리그가 없고 프로라고 할 만한 선수는 120여 명 정도에 불과하다. 또 연 평균 기온이 섭씨 3도의 척박한 땅에서 연거푸 승리의 찬가를 불렀다. 경기마다 2~3만 명의 팬들이 프랑스 원정 응원에 나섰는데 아이슬란드의 전체 인구는 33만 명에 불과하다.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아이슬란드 팬들의 조직적인 응원이 눈길을 끌었다.      

웨일스는 여전히 '자이언트 킬링'을 노린다. 벨기에전에서는 득점 경로를 다변화했다. 가레스 베일, 애런 램지, 조 앨런 등에 대한 의존을 낮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점유율을 버리고 강점인 역습 파괴력을 높였다.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90분 안에 승부를 낸 적이 없다. 조별 리그에서 3무를 기록했고 16강 이후 2경기서 모두 연장 경기를 펼쳤다. 주앙 무티뉴(모나코)의 부진으로 기회를 잡은 헤나투 산체스(바이에른 뮌헨)의 어깨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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