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디펜딩 챔프' 김서영, 개인 혼영 200m 동메달 획득…2연속 메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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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박정현 기자] 오랫동안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으로 활약한 김서영(경북도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김서영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0초36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2분7초75로 대회 신기록을 세운 유이팅(중국)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2분10초34를 기록한 예시웬(중국)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서영은 5년 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디펜딩 챔피언'인 그는 2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지난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서영은 준결승 13위에 그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몸 상태를 끌어올린 그는 이날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2분16초27의 기록으로 전체 7위를 차지했다.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거머쥔 김서영은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메달을 향해 물살을 갈랐다. 특히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펜싱의 구본길과 기수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긴 세월 한국 여자 수영을 대표했던 그는 어느덧 서른을 눈앞에 보는 상황에서 아시안게임에 나섰다.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으로 50m씩 수영하는 개인 혼영 200m에서 김서영은 메달권에 진입했다.
1번 레인을 배정 받은 김서영은 가장 좋아하는 접영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두 번째 배영 구간까지 2위를 유지한 김서영은 가장 약한 평영에 접어들었다. 평영까지 경쟁자들을 제치고 2위를 지켜낸 그는 마지막 자유형에서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러나 막판 예시웬에게 간발의 차로 밀리며 3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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