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왕, 슬림해져서 돌아왔다…히어로즈 불펜 천군만마 왔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조상우(29)가 돌아온다.
조상우는 지난 23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쳤다. 잠시 자리를 비운 동안 조상우도 짬짬이 시간을 내서 운동에 매진했다. 체중도 감량했다. 눈에 띄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했다. 구단 관계자들도 조상우의 몸 상태를 보고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세이브왕 출신 조상우가 2024시즌 출격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조상우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대전고 출신인 조상우는 2013년 넥센(현 키움)에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입단했다. 2014년부터 48경기에서 6승 2패 11홀드 평균자책점 2.47의 성적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낸 조상우는 이듬해부터 클로저 역할을 책임졌다.
조상우는 2019년 처음으로 20세이브(2승 4패 8홀드 평균자책점 2.66) 고지를 밟았고, 2020년 기량이 만개했다. 53경기에서 5승 3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 커리어 최초 세이브왕에 올랐다. 조상우는 커리어 통산 8시즌 동안 33승 24패 45홀드 82세이브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하고 병역의 의무를 해결하기 위해 잠시 리그를 떠나야 했다.
마무리 투수가 부재중인 상황에서 키움의 불펜진은 크게 흔들렸다. 특히 올 시즌이 그랬다. 키움의 불펜진 평균자책점은 4.94로 리그 9위에 그쳤다. 임창민과 김재웅 등이 분전했지만 한계가 뚜렷했다. 2024시즌에는 더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임창민은 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가면서 뒷문은 더 헐거워졌다.
하지만 조상우가 복귀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조상우를 중심으로 필승조를 재편한다면 다시 키움을 철벽 불펜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상우, 김재웅 등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들을 앞세워 경기 후반부를 지배할 수 있다.
조상우도 자리를 떠나있는 동안 몸 관리를 착실히 해왔다. 키움 관계자는 “조상우가 소집 해제 전에 야구장에 왔었다. 몸이 많이 좋아졌더라. 한 눈에 보더라도 확실히 슬림해진 모습이었다. 체중 관리를 잘한 것 같다”며 조상우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잘 해왔던 선수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있다”며 조상우가 활약해줄 것이라 자신했다.
키움은 이번 겨울 전력이 약화된 게 사실이다. 팀을 이끌었던 ‘리더’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떠났고, 에이스 안우진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에 나섰다.
하지만 이길 수 있는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때문에 조상우의 어깨에 거는 기대가 큰 것도 사실이다. 조상우가 히어로즈의 승리를 지켜내는 수호신 역할을 해준다면, 키움은 경기 후반 보다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홈런 8방 쳤는데 벤치에 두기엔 아깝다…한화 묘수 꺼내나, 김경문 "중견수 훈련하고 있다" 공개
2026-08-13
-
KIA 토종 선발 문제 해결할 구세주가 온다? 절치부심 1년, 그런데 KIA 머리는 복잡해?
2026-08-13
-
LG 울고 싶은데 뺨까지 맞네…전반기 에이스는 사라지고, 41일 만에 연승 실패에 4위 추락 위기까지
2026-08-13
-
허인서 연장 10회 결승타 폭발…한화 끝내기 패배 위기서 기사회생, 가을야구 포기는 없다 [잠실 게임노트]
2026-08-12
-
이숭용 마음 홀딱 사로잡은 1R 특급유망주 "김민준 새로운 활력소, 벌써 다음 등판 기대돼"
2026-08-12
-
후라도, 후라도는 어디에 있는가… 삼성 위기 가속화? 15만 달러 헐값에 온 이유가 있었나
2026-08-12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