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주심이 흔들어 혼란스러웠던 흐름, 김민재의 기점 패스+황금 도움이 풀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역시 아시안컵 첫 경기는 쉽게 풀기 어려웠다. 그나마 듬직한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있어 승리를 만들 수 있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E조 1차전 바레인전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멀티골,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선제골로 3-1 승리를 거두며 출발했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거의 선발로 굳어진 자원들이 바레인을 상대했다. 조규성(미트윌란)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투톱이었다. 이재성(마인츠05)-황인범-박용우(알 아인)-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기제(수원 삼성)-김민재(바이에른 뮌헨)-정승현-설영우(이상 울산 현대)가 플랫4 수비를 섰고 김승규(알 샤밥)가 골키퍼로 배치됐다.
주심의 혼란스러운 판정으로 전반 9분 박용우, 13분 김민재, 28분 이기제가 연이어 경고받았다. 황당하거나 일관성 없는 판정에 의한 경고 남발이 훨씬 많았다.
김민재의 경고는 보기에는 합당한 것처럼 보였다. 역습 위기에서 김민재가 뒤에서 뛰어와 모하메드 마룬을 막아 받은 것이었다. 그렇지만, 통상적으로는 진로 방해나 정당한 몸싸움으로 보는 경우가 더 많아 억울한 부분도 컸다.
그나마 황인범이 39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슈팅해 골망을 가르며 전반을 1-0으로 마친 것이 다행이었다. 황인범의 선제골 기점은 김민재였다.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가지고 올라오던 김민재는 그대로 전진 패스, 이재성이 왼쪽 측면에서 받아 곧바로 볼을 연결했고 황인범이 잘 차 넣었다.
후반에 전열을 정비하려던 한국은 6분 만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5분 뒤인 11분 이강인이 다시 균형을 깨는 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이 왼쪽 측면에서 밀어준 볼을 김민재가 받아 패스했고 이강인이 그대로 왼발 슈팅한 것이 골대 밖으로 나가는 궤적에서 안으로 바뀌며 골이 됐다.
김민재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 직접 중앙선을 넘어와 공격 진영에 가담해 볼을 전달하는 제3의 공격수 역할을 종종 한다. 이번에도 바레인의 밀집 수비를 김민재의 적극적인 전진이 풀어낸 것이다.
경고 1장을 안고 있던 김민재는 27분 김영권(울산 현대)과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요르단과의 2차전 출전까지 생각하면 충분한 출전 조절이었다. 경기를 뛰면서 더 무서워질 김민재의 괴력에 아시안컵을 보는 재미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홍명보 후임은 포옛이 될 것"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모른다는데...일본 매체 강경 입장 "사실상 확정이다"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돌고 돌아 누구에게' 韓 축구 새 감독 선임 시작됐다…김민재 의미심장한 요구 "본인 축구 확실하고 전술 안 되면 짚어줘야"
2026-08-11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