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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는 터닝포인트" 롯데→KT행 인생을 바꿨다…올해도 업그레이드 성공 예감

작성일: 2024.03.01 18:10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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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연 ⓒKT 위즈
▲ 이호연 ⓒKT 위즈
▲ 이호연 ⓒ곽혜미 기자
▲ 이호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윤욱재 기자] "트레이드는 터닝포인트였다"

KT 위즈의 내야수 이호연(29)은 지난 해 야구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작년 5월 19일이었다. 당시만 해도 롯데 소속이었던 이호연은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좌완투수 심재민과 1대1 맞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것이다.

비록 당시 이호연은 1군에서는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이 무려 .433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타격감을 자랑했다. 

'부상병동'으로 선수 수급이 어려웠던 KT로서는 어떻게든 외부 수혈을 해야 했다. 그리고 이호연을 낙점했다.

이호연은 '기회의 땅' KT에서 날아올랐다. 지난 해 85경기에 출전한 이호연은 타율 .278 3홈런 17타점 4도루로 남은 성공적인 연착륙을 했다. KT로 이적하자마자 1군 무대에 오를 정도로 새로운 팀에서 많은 신임을 얻고 기회를 제공 받았다.

지금 이호연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KT 이적 후 처음으로 함께하는 스프링캠프다. "분위기는 정말 좋다. 형들도 잘 해주고 코칭스태프, 프런트도 그렇다. 다 선수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다"는 것이 이호연의 말.

이호연의 장점은 역시 타격에 있다. 그러면서 수비에서도 보강을 노린다. 이호연은 "장점을 더 살리고 싶어서 유한준 타격코치님과 함께 방망이를 많이 돌리고 있다. 수비는 김호 수비코치님과 많은 연습량을 가져갔다"라고 말했다.

특히 유한준 코치는 이호연에게 '멘탈'도 코칭을 해주고 있다. "코치님이 멘탈 관련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는 이호연은 "'미움을 받을 수 있는 용기'를 가져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말씀이 와닿았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는 말씀이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올해는 한층 강해진 멘탈로 1군 붙박이를 노린다. 이호연은 "멘탈을 강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멘탈도 트레이닝으로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수비도 업그레이드를 노린다. 이호연은 "수비가 돼야 방망이도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수비도 크게 신경쓰고 있다"면서 "김호 코치님께서 많이 신경을 써주신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 역시 지난 해의 트레이드가 야구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음을 인정했다. "작년에 개인적으로 좋은 한 해를 보냈다. 트레이드는 새로운 팀에 와서 발전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됐다"는 이호연은 "올해는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다. 아직 다치지 않고 준비를 잘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올해 역시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랐다.

▲ kt 위즈 내야수 이호연. ⓒkt 위즈
▲ kt 위즈 내야수 이호연. ⓒkt 위즈
▲ 이호연 ⓒ곽혜미 기자
▲ 이호연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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