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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성배 "돌아와서 기쁘다. 팀 1위에 힘 보탤 것"

작성일: 2016.07.25 11:3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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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시절 김성배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두산이 1위를 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23일 1대 1 트레이드를 했다. 두산은 내야수 김동한을, 롯데는 두산 출신 불펜 투수 김성배를 카드로 세워 맞바꿨다. 김성배는 2003년 두산에 입단해 2011년 2차 드래프트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에 친정팀 복귀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사이드암스로인) 오현택의 구위가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내야수가 필요하다고 해서 뜻이 맞아 트레이드를 했다. 김성배는 24일 1군에 등록했다"며 즉시 전력감인 사이드암스로 투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김성배는 두산 구단 TV 채널인 베어스포티비와 인터뷰에서 두산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했다. 김성배는 "1, 2년 짧게 있다가 온 게 아니고 5년이란 시간 동안 롯데에 있다가 왔기 때문에 느낌이 새롭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롯데에서 김성배는 중간 계투와 마무리를 오가며 활약했다. 2013년에는 2승 4패 4홀드 31세이브 평균자책점 3.05로 롯데의 뒷문을 지켰다. 당시 김성배는 46세이브를 거둔 넥센 히어로즈 손승락(현재 롯데), 38세이브를 올린 LG 트윈스 봉중근에 이어 세이브 부문 3위를 차지했다. 김성배는 "롯데에서 많은 이닝을 던지고 팔이 안 좋아졌다. 팔 관리를 잘하려고 노력했고 올 시즌은 많이 좋아지고 있다"며 부활을 다짐했다.

"아는 얼굴도 많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도 많다. 투수 정재훈이 가장 반갑다. 따로 뭐라고 말한 것은 없지만 눈 마주치고 웃었다"며 복귀를 실감한 김성배는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두산은 잘 갖춰진 팀이기 때문에 무엇을 하겠다기 보다는 팀이 1위를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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