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주 최고 156㎞' 고교 강속구 투수 총출동, 2024 고교-대학 올스타전에 스카우트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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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아마추어 야구 저변 확대와 관심 증대를 위해 개최한 제2회 한화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교 유망주 투수들이 시속 150㎞ 강속구로 야구 팬들의 가슴에 불을 지폈다.
6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최태원 경희대 감독이 이끄는 대학팀과 박계원 부산고 감독이 이끄는 고교팀 간 단판 승부로 진행됐다. 경기는 10안타를 터트린 고교 올스타가 12-2로 대학 올스타를 꺾었다.
10개 구단 스카우트팀이 총 출동한 이날 대회는 올 하반기에 열릴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의 쇼케이스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내 프로구단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경기를 중계한 이글스TV는 동시시청 최고 8100명, 누적 조회수 9만 6000회를 기록하는 등 이번 대회에 큰 관심이 몰렸다.
고교 올스타팀 투수들은 강속구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정우주(전주고)가 최고 구속 시속 156㎞를 기록했다. 김영우(서울고)와 박정훈(비봉고)은 최고 154㎞, 김태형(덕수고)은 153㎞ ,양수호(공주고)는 152㎞를 찍었다. 강속구 투수들이 구장을 찾은 700여명의 관중 앞에서 마음껏 기량을 뽐냈다.
또 경기에 앞서 열린 홈런레이스 예선에서 각각 4개의 홈런으로 결승에 오른 부산과기대 김동현과 마산용마고 차승준이 클리닝타임 결승에 맞붙어 홈런 5개를 기록한 김동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고 영예인 대회 MVP는 4타수 1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덕수고 2학년 오시후가 차지했다. 오시후는 "2학년인 만큼 이번 대회 선발은 기대도 안 했는데 뽑아주셔서 기대도 많이 하고, 긴장도 많이 됐다"며 "함께 참가한 형들이 편안하게 해 줘서 3회부터 긴장이 풀려 즐기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MVP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대회를 만들어주신 한화이글스에 감사드리고, 이런 경험을 하게 해주신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험 덕에 더 큰 대회에 나가도 긴장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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