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KBO 시범경기] '구위 OK' 장시환, 3볼넷 '옥의 티'

작성일: 2015.03.12 14:29 박현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SPOTV NEWS=박현철 기자] 새 팀에서의 기회는 잡을 수 있을까. 지난해 11월 20인 보호선수 외 특별지명을 통해 신생팀 kt 위즈의 유니폼을 입은 우완 장시환(28)이 호투를 펼쳤다. 다만 히어로즈 시절에도 지적 받았던 제구력 보완은 아직 숙제로 남았다.

장시환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서 4이닝 동안 3피안타(탈삼진 6개, 볼넷 3개) 1실점을 기록한 뒤 2-1로 앞선 5회말 잠수함 엄상백에게 바통을 넘기고 물러났다.

1회말 1사 후 장시환은 하준호를 2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시킨 뒤 손용석에게 볼넷을 내주며 1,2루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긴장하지 않고 장성우와 김대우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포심 최고 구속도 146km 가량으로 묵직하게 날아갔다.

그러나 장시환은 2회 오승택의 좌전 안타와 2루 도루에 이은 포수 안중열의 패스트볼로 인해 오승택을 3루까지 진루시킨 뒤 박준서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1-1 동점을 내줬다. 이후 장시환은 강동수를 삼진, 김민하를 투수 앞 땅볼 처리하며 2이닝 째를 넘겼다.

3회 장시환은 2사 후 장성우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그러나 장시환은 4회 선두타자 오승택을 상대로 0-2 유리한 카운트를 먼저 따내고도 연달아 네 개의 볼을 던지며 볼넷을 허용했다. 황동채 타석에서 견제 악송구를 저지르며 오승택을 3루까지 보낸 장시환은 1사 3루에서 박준서를 상대했다.

박준서를 상대로 6구 째 스플리터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이끈 장시환. 장시환은 강동수까지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4이닝 째도 1실점으로 마쳤다. 140km대 중후반의 포심과 커브, 스플리터가 인상적이었으나 현대-히어로즈 시절부터 지적받았던 제구력 보완 숙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듯 했다.

[사진] 장시환 ⓒ SPOTV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