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C조 1위’ 한국, 단순한 경우의 수...추가 1승이면 8강 진출
작성일: 2016.08.05 10:12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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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5일(한국 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 리그 C조 1차전 피지와 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한국-피지전에 앞서 펼쳐진 멕시코와 독일의 경기는 2-2로 비겼다.
독일과 멕시코가 비기면서 한국은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승점 3점을 얻은 한국은 독일과 2차전에서 8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최약체’ 피지의 3패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 독일과 멕시코 가운데 한 팀에 승리하면 8강에 오를 수 있다. 피지가 3패를 기록하지 않고 독일, 멕시코 가운데 한 팀과 비기기만 하더라도 한국은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
다만 한국이 독일과 2차전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승점-골득실차-다득점-승자승 순서로 순위가 정해지는 만큼 골득실차를 따져야 한다. 한국이 피지전에서 다득점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독일과 멕시코도 피지를 상대로 충분히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한국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칠레, 스페인, 모로코와 같은 조에 편성돼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스페인과 칠레에 골득실차에서 밀려 3위에 그쳤고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모르코는 3패로 떨어졌다. 골득실차를 따지지 않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는 독일이나 멕시코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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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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