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삼성 추격 실패’ 키움, LG에 고춧가루 뿌렸다…홍원기 감독 “송성문 홈런 쐐기 박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승리에 기뻐했다.
키움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맞붙은 팀간 12차전에서 9-3으로 이겼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의 시즌전적은 52승 66패가 됐다. LG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8승 4패 우위를 이어가게 됐다.
순위 싸움 중인 LG의 발목을 붙잡은 키움이다. LG가 키움에 패한 사이, 2위 경쟁 중인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5-3으로 승리하면서, 두 팀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키움은 최하위에 머물고 있으나, 디펜딩 챔피언 LG에는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경기에서는 송성문의 활약이 빛이 났다. 이날 5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송성문의 존재감이 가장 두드러졌던 건 6회였다. 김혜성의 적시타로 4-3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송성문이 타석에 섰다. 그리고 송성문은 김진성이 던진 138km짜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존 한 가운데 몰리자 과감하게 배트를 휘둘렀다. 공은 중앙 담장을 향해 빠르게 날아갔고, 스리런 홈런으로 이어졌다.
리드를 잡은 키움은 LG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7-3으로 앞선 8회 이주형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가운데, 김혜성이 2루 라인드라이브로 잡혔지만 송성문이 우전 안타를 쳐 1,3루 기회르 만들었다. 그리고 최주환이 우전 안타를 날려 1점을 더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LG 이우찬의 보크로 다시 1점을 추가했다.
경기를 마친 후 홍원기 감독은 “공격에서는 경기 초반 중심타선의 타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경기 후반 송성문의 3점 홈런과 최주환의 추가 타점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며 흡족해 했다.
선발 투수 하영민은 5⅔이닝 6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자신의 몫을 다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등판한 불펜진도 추가 실점 없이 LG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홍원기 감독은 “하영민이 실점은 있었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던져줬다. 이어 나온 불펜진도 강타선을 상대로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며 투수진을 향해 엄지를 추켜세웠다.
마지막으로 홍원기 감독은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선수들 지쳐있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내고 있다.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보답 드리겠다. 항상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키움은 24일 선발 투수로 김윤하를 예고했다. LG는 디트릭 엔스를 내세운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