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전희숙의 눈물, 조종형 펜싱 총감독 "판정 이해 안 가"
작성일: 2016.08.11 00:34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전희숙은 10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우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16강전에서 아이다 사나에바(러시아, 4위)에게 11-15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반 추격하는 상황에서 나온 애매한 판정이 뼈아팠다. 주심은 공격 상황이 다소 애매할 때마다 사나에바의 손을 들어 줬고, 전희숙은 흔들렸다. 9-12에서는 막고 찔렀다고 강하게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조종형 펜싱 대표팀 총감독은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15포인트 가운데 주심이 8포인트 판정을 실수한 점이 이해가 안 간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확한 근거는 없지만 전희숙이 아시아에서 플뢰레 대표 선수인 만큼 유럽 쪽에서 견제를 심하게 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
전희숙은 지난 3월 무릎을 크게 다쳤다. 조 총감독은 부상 당시 "무릎 안쪽에 구멍이 생겼다. 멍들고 상해서 올림픽까지 일단 재활하면서 버티려 한다"고 했다. 조 총감독은 고통을 참으면서 버티는 제자가 안쓰러웠지만, 전희숙은 4개월 만에 컨디션을 80%까지 끌어올리면서 꿈의 무대에서 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을 그렸다.
결국 전희숙은 눈물을 흘렸다. 조 총감독은 "(전)희숙이가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서 저를 안고 한참을 눈물만 흘렸다. 이야기는 아직 못 나눴다.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4년 가까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비극' 등반 중 추락으로 인한 둔상→사망 비보...'고작 30세' 세계 신기록 보유자의 예기치 못한 죽음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살이나 빼" 황당 악플에 女 럭비 스타 '사이다 답변'…"내 지방흡입 비용 대줄래?" 촌철살인 응수 화제
2026-08-10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