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4선 도전 정몽규 전 회장 "큰 책임감, 결자해지의 굳은 각오로 나섰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문로, 이성필 기자] "다시 축구가 함께하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꿈꾼다."
대한축구협회 회장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신뢰 회복과 준비된 미래의 완성을 외쳤다.
정 전 회장은 19일 오후 서울 신문로의 포니정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55대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나서는 의지를 밝혔다. 출마 의사를 밝힌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신문선 명지대 교수와 경쟁한다.
'다시, 축구가 함께하는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를 앞세운 정 전 회장은 지난주 대한체육회 공정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 4선 도전 자격을 얻었고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 변을 던졌다.
행사장 안에 그동안 축구협회 회장으로 이뤄낸 일들을 영상으로 노출해 놓은 정 전 회장은 "고민도 했고 많은 분과 대화도 나눴다. 내려놓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는 지난 12년간 많은 분과 같이 고민하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4선 도전에 나섰음을 알렸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와 국정 감사 등을 거치며 정 회장을 향한 질타가 쏟아졌다. 이를 의식한 듯 정 전 회장은 "저와 축구협회가 미진했던 것들, 잘못한 것들에 대한 비판은 가감없이 수용해 협회와 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겠다. 경기장에서 팬들이 보낸 비판도 기억하고 있다. 누구보다 큰 책임감으로, 결자해지의 굳은 각오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러고 밝혔다.
신뢰 회복과 미래 완성의 골자는 크게 네 가지다. ▲과감한 개혁을 통한 축구협회 신뢰 회복 ▲국제 경쟁력 높이기 ▲천안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축구 발전 위한 플랫폼 완성 ▲디비전 승강제의 성공적 완성 통한 축구 저변 육성 등이다.
이미 기존의 축구협회장을 하면서 시행했던 정책들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그는 "열린 행정을 통해 협회 시스템을 혁신하겠다.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해서 집행부의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해 거버넌스 구조를 혁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불투명하다 지적 받은 행정에 대한 의식인 듯 "열린 행정을 위해 상장기업 수준의 투명한 경영 공시를 도입하고 음지에서 헌신하는 축구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국 축구가 늘 약점으로 꼽히는 '원톱 외교'와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도 염두에 둔 듯 "전력강화위원회 시스템을 보다 전문적으로 가다듬겠다.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 축구연맹(AFC) 축구 외교 경험을 바탕으로 FIFA 평의회 등 국제 무대에 진출해 교류를 확대하겠다. 이를 위해 국제위원회를 부활하겠다"라고 다짐했디.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NFC)와 계약을 끝내고 천안에 조성하는 축구종합센터에 대서는 "단순히 건물을 세우는 것이 아니다. 유소년부터 성인, A대표팀까지 각급 경기와 전국대회, 리그 등 한국 축구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라며 "차질없이 건설 완료 후 스포츠 산업을 키우고 축구인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승강제인 디비전 시스템에 대해서도 "1부 리그부터 7부 리그까지 축구를 즐기는 모두가 참여하는 한국형 승강제를 2027년까지 완성해 축구가 국민의 일상이 되는 미래를 만들갰다"라고 설명했다.
정 전 회장은 "공감하고, 공유하고, 공헌하겠다. 한국 축구의 선진화를 위한 소임을 완수하겠다"라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홍명보 후임은 포옛이 될 것"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모른다는데...일본 매체 강경 입장 "사실상 확정이다"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돌고 돌아 누구에게' 韓 축구 새 감독 선임 시작됐다…김민재 의미심장한 요구 "본인 축구 확실하고 전술 안 되면 짚어줘야"
2026-08-11
-
[단독] 한국 대표팀 새로운 감독, 9월·10월 평가전 ‘작전 타임’ 없다…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사라질 전망
2026-08-10
-
"홍명보 후임으로 포옛이 유력해 보여" 일본도 주목하는 한국의 차기 임시 감독..."韓 축구를 잘 아는 지도자"
2026-08-10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