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김하성이 갈곳은 ML 8개구단 압축" 수술 받아도 인기 절정, 계약 늦어도 느긋한 이유

작성일: 2025.01.28 11:10 윤욱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아직 FA 시장에 남아있는 김하성은 과연 언제 어느 팀과 계약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해 어깨 수술을 받아 올해 개막전 출전이 어려워졌지만 여전히 FA 시장에서 주목 받는 내야수 자원임은 틀림 없다.
▲ 아직 FA 시장에 남아있는 김하성은 과연 언제 어느 팀과 계약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해 어깨 수술을 받아 올해 개막전 출전이 어려워졌지만 여전히 FA 시장에서 주목 받는 내야수 자원임은 틀림 없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벌써 2월이 다가오는데 '어썸킴' 김하성(30)의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아직 FA 시장에 남아있는 김하성은 과연 언제 어느 팀과 계약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해 어깨 수술을 받아 올해 개막전 출전이 어려워졌지만 여전히 FA 시장에서 주목 받는 내야수 자원임은 틀림 없다.

점점 김하성이 갈 수 있는 행선지도 좁혀지는 분위기다. 최근 메이저리그 통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팬그래프'에서는 "김하성을 유격수로 영입할 수 있는 팀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있다. 김하성이 2루수 또는 3루수로 뛸 수 있는 팀을 살펴보면 뉴욕 양키스, 시애틀 매리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그리고 김하성의 이전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있다"라고 전망했다. 김하성의 행선지로 꼽을 수 있는 팀을 8개 구단으로 압축한 것.

그렇다면 어느 팀이 가장 유력한 후보일까. '팬그래프'는 김하성과 8개 구단의 연결 가능성을 심도 있게 다뤘다.

먼저 '팬그래프'는 애틀랜타에 대해 "애틀랜타는 유격수가 가장 큰 약점이기 때문에 충분히 일리가 있다. 하지만 김하성은 스캇 보라스가 에이전트이고 애틀랜타는 일반적으로 보라스의 고객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짚었고 밀워키에 대해서는 "밀워키는 윌리 아다메스가 떠나면서 유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다만 밀워키가 김하성을 영입하기 위해 많은 지출을 감행할지 여부에 달려있다"라고 '돈'이라는 변수가 있음을 이야기했다.

이어 "김하성과 같은 다재다능한 수비수라면 현재 보스턴이 보유한 내야진보다 확실히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다"라는 '팬그래프'는 "김하성이 유격수로 뛴다면 디트로이트가 가장 확실한 행선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가 유격수 보강을 목표로 할지는 불분명하다. 디트로이트는 A.J. 힌치 감독과의 인연으로 인해 FA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과 연결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 우여곡절 끝에 FA 권리를 행사한 김하성이 과연 올 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지 관심이 쏠린다.
▲ 우여곡절 끝에 FA 권리를 행사한 김하성이 과연 올 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지 관심이 쏠린다.
▲ 김하성은 2020년 키움에서 30홈런을 터뜨리면서 커리어 하이를 세웠고 2021년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 김하성은 2020년 키움에서 30홈런을 터뜨리면서 커리어 하이를 세웠고 2021년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김하성이 유격수가 아닌 2루수로 뛸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다. '팬그래프'는 "김하성이 시애틀에서 2루수를 맡는 것도 잘 어울린다. 그러나 시애틀이 김하성이 원하는 수준에 근접하는 계약을 체결한다면 훌리오 로드리게스, 루이스 카스티요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면서 "샌프란시스코는 글레이버 토레스가 디트로이트와 계약하기 전에 영입을 시도했던 팀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곧 샌프란시스코가 2루수를 찾고 있다는 의미"라며 2루수 보강이 필요한 팀에 김하성이 적격일 수 있음을 말했다.

양키스 역시 마찬가지다. "양키스도 김하성에게 매우 적합할 것이다. 김하성을 영입하면 재즈 치좀 주니어를 3루수로 활용할 수 있고 DJ 르메이유와 카브레라는 김하성이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2루수를 지킬 수 있다"라는 것이 '팬그래프'의 의견. 샌디에이고로 돌아가는 시나리오도 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잘 알고 있고 A.J. 프렐러 단장도 '김하성을 다시 데려오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의 예산 상황이 불투명하다"라는 것이다.

김하성은 2020년 키움에서 30홈런을 터뜨리면서 커리어 하이를 세웠고 2021년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2021년 백업 내야수로 뛰면서 117경기 타율 .202 8홈런 34타점 6도루를 남긴 김하성은 2022년 주전 유격수로 도약, 150경기에서 타율 .251 11홈런 59타점 12도루를 기록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보였다.

하이라이트는 2023년이었다. 주전 2루수로 나선 김하성은 152경기에서 타율 .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를 기록하는 한편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도 수상하며 공격, 수비, 주루 등 모든 부분에 걸쳐 최고의 시즌을 치렀다. 지난 해에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121경기에 출전, 타율 .233 11홈런 47타점 22도루를 기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FA 권리를 행사한 김하성이 과연 올 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지 관심이 쏠린다.

▲ 김하성은 2023년 152경기에 나서 타율 .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를 기록하는 한편 유격수, 2루수, 3루수 등 여러 포지션에서 리그 정상급의 수비력을 펼치며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 전성기를 열어 젖혔다.
▲ 김하성은 2023년 152경기에 나서 타율 .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를 기록하는 한편 유격수, 2루수, 3루수 등 여러 포지션에서 리그 정상급의 수비력을 펼치며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 전성기를 열어 젖혔다.
▲ 김하성은 지난 해 121경기에 나와 타율 .233 11홈런 47타점 22도루로 성적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고 지난 8월 중순 어깨 부상으로 인해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지만 여전히 리그에서 가치 있는 내야수로 평가 받고 있다.
▲ 김하성은 지난 해 121경기에 나와 타율 .233 11홈런 47타점 22도루로 성적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고 지난 8월 중순 어깨 부상으로 인해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지만 여전히 리그에서 가치 있는 내야수로 평가 받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