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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령' 토트넘, 판 더 펜 복귀하니 드라구신 시즌 아웃…포스텍 고집 압박 축구가 원인?

작성일: 2025.02.04 19:37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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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이 계속 나오는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부터 로드리고 벤탄쿠르, 라두 드라구신(사진 위부터) 등 주전 대다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연합뉴스/REUTERS
▲ 부상이 계속 나오는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부터 로드리고 벤탄쿠르, 라두 드라구신(사진 위부터) 등 주전 대다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연합뉴스/REUTERS
▲ 부상이 계속 나오는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부터 로드리고 벤탄쿠르, 라두 드라구신(사진 위부터) 등 주전 대다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연합뉴스/REUTERS
▲ 부상이 계속 나오는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부터 로드리고 벤탄쿠르, 라두 드라구신(사진 위부터) 등 주전 대다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연합뉴스/REUTERS
▲ 부상이 계속 나오는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부터 로드리고 벤탄쿠르, 라두 드라구신(사진 위부터) 등 주전 대다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연합뉴스/REUTERS
▲ 부상이 계속 나오는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부터 로드리고 벤탄쿠르, 라두 드라구신(사진 위부터) 등 주전 대다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부상 당하지 않았던 자원을 찾는 것이 더 빠른 토트넘 홋스퍼다. 

토트넘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런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손흥민이 1자책골 유도와 파페 사르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2-0으로 승리, 7경기 무승(1무 6패) 고리를 끊었다. 

이날 경기에서 부상자는 다행스럽게(?)도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 앞서 치렀던 엘프스보리(스웨덴)와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판 더 벤을 대신해 교체로 들어갔던 드라구신이 부상으로 21분 만에 데인 스칼렛으로 교체됐다. 

드라구신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판 더 펜 두 중앙 수비수 체제에서 교체 카드였다. 그러나 이들이 차례로 부상 당하면서 아치 그레이와 함께 수비를 책임졌다. 

주전 수비라인 중 페드로 포로를 제외하며 부상을 경험하지 않은 이가 없다. 로메로, 판 더 펜에 벤 데이비스, 데스티니 우도기에 드라구신까지 아프지 않은 선수가 없다. 

미드필드에서도 이브 비수마,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제임스를 뺀 나머지가 차례로 돌아왔다. 아직 10대인 루카스 베리발만 쌩쌩하다. 

공격진도 만신창이다. 손흥민은 물론 브레넌 존슨, 히샤를리송, 도미닉 솔랑케, 티모 베르너가 부상을 경험했다. 데얀 쿨루세프스키만 유일하게 전경기 출전으로 버텼다.

대부분은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이었다. 전방 압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략상 전력 질주를 하다가 전환하는 동작이 많고 이 과정에서 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 주전들의 대거 부상으로 아치 그레이, 마이키 무어, 루카스 베리발 등 10대 선수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REUTERS
▲ 주전들의 대거 부상으로 아치 그레이, 마이키 무어, 루카스 베리발 등 10대 선수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는 히샤를리송이 최근 부상에서 복귀했다.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부주장인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까지 돌아왔다. ⓒ연합뉴스/REUTERS/AP
▲ 토트넘 홋스퍼는 히샤를리송이 최근 부상에서 복귀했다.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부주장인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까지 돌아왔다. ⓒ연합뉴스/REUTERS/AP

 

드라구신은 스피드가 다소 느리기 때문에 제공권과 힘으로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 로메로가 복귀를 위해 몸을 만들고 있고 판 더 펜은 엘프스보리전 45분 소화 후 브렌트포드전을 걸렀다. 5일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염두에 둔 관리로 보인다. 수비가 정말 중요한 리버풀전이다. 1차전 1-0 승리도 드라구신의 대인 방어와 그레이의 활동량이 통한 결과였다. 

하지만, 리버풀과의 재회에서 드라구신은 뛸 수 없다. 엘프스보리전에서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 됐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이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중앙 수비수 드라구신이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라고 전했다. 

복귀자가 나오면 다시 부상자가 나오는, 그야말로 최악의 토트넘이다. 유스 선수들을 성인팀에 올려 대기 명단에 넣어야 할 정도로 선수층이 열악하다는 것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드라구신은 수술대에 오른다. 토트넘 생활에 염증을 느껴 이적을 시도하려다 주전으로 자리 잡는 것 같았지만, 시즌 아웃이라는 날벼락 소식을 맞았다. 

토트넘은 아직 리그, UEL, FA컵, 리그컵 등 4개 대회를 병행 중이다. 그나마 케빈 단소를 영입해 일단 구멍을 메웠지만, 포스테코글루의 압박 축구에 그 역시 부상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 다음 부상자는 누구일지가 궁금한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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