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토트넘 'X무시' 당한다...150억 주고 빌려왔는데 "맨유 이적 원해"→비싼 임대생, 데뷔전은 '졸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제 막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지만, 뒷이야기가 여전히 무성하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7일(한국시간) 마티스 텔의 토트넘 임대 이적과 관련한 독점 보도를 전했다.
먼저 폴크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은 겨울 이적시장 기간 동안 텔을 판매하길 원했다. 하지만 텔은 토트넘 완전 이적을 원하지 않았고, 바이에른 뮌헨은 이에 실망했다. 텔은 바이에른 뮌헨에 머물기를 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토트넘 임대가 확정됐다. 토트넘은 당시 완전 영입 옵션을 원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이를 거부했지만 이후 6,000만 유로(약 902억 원)의 구매 옵션에 동의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1,000만 유로(약 150억 원)까지 오른 임대 수수료를 큰 성공으로 여기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는 분명 토트넘답지 않은 거래였다. 토트넘은 평소 다니엘 레비 회장을 중심으로 한 짠돌이 구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별명처럼 그들은 평소 많은 돈을 지출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고작 4개월 뒤에 임대가 만료되는 텔에게 무려 1,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완전 이적료도 아니다. 그저 임대 수수료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바이에른 뮌헨은 전력 외 자원이었던 텔의 임대를 활용해 수익을 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텔의 이적과 관련한 뒷이야기는 이것이 다가 아니다. 폴크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여름 텔을 판매하는 데 성공한다면, 그들은 최소 7,000만 유로(약 1,052억 원)를 벌어들일 수 있다. 2023년 해리 케인 영입에 지출했던 1억 유로(약 1,504억 원)를 어느 정도 되돌려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최전방 강화를 위해 토트넘의 핵심이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케인을 영입했다. 곧바로 케인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 역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는 1억 유로가 그리 아깝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 바이에른 뮌헨은 텔을 활용해 당시 케인 영입에 투자했던 1억 유로를 어느 정도 메꿀 수 있다. 텔이 토트넘 완전 이적에 성공한다면, 6,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벌어들일 수 있다. 여기에 임대 수수료인 1,000만 유로를 더해 총 7,000만 유로를 벌게 되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선 엄청난 이득이다. 전력 외 자원인 텔을 활용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저 토트넘만 소위 ‘호구’가 된 것이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절실했다. 기존 자원인 티모 베르너, 히샤를리송 등이 부진한 데 이어 브레넌 존슨과 도미닉 솔란케 등은 부상으로 쓰러져 있다. 이에 토트넘은 다급히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려 했지만 난항을 겪었다. 그러던 중, 힘겹게 텔을 임대 영입하는 데 성공했지만 ‘을’의 입장이 되며 많은 돈을 투자하고 말았다.
게다가 이것이 다가 아니다. 텔은 토트넘 완전 이적 대신 벌써부터 맨유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크 기자는 “텔은 토트넘 임대 전, 맨유 이적에 열려 있었다. 하지만 맨유는 500만 유로(약 75억 원)의 임대 수수료를 지불하고 싶지 않았다. 결국 맨유 이적은 취소됐다. 그러나 텔은 토트넘 임대가 끝난 후 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면 그는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다”라며 텔이 맨유 이적을 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프랑스 국적의 텔은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2005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2021년 스타드 렌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이어 가능성을 인정받은 뒤 2022년부터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텔은 당분간 팀의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없었다. 독일 최강이라 평가받는 바이에른 뮌헨에는 이미 날고 기는 선수들이 즐비했다. 그럼에도 바이에른 뮌헨 첫 시즌, 백업 자원으로 6골을 넣으며 나쁘지 않은 기록을 쌓았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 41경기에 출전해 10골과 6도움을 기록했다.
덕분에 텔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 차세대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또한 그는 지난여름 바이에른 뮌헨이 프리시즌 차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은 아름다운 곳이며 모두가 친절하다”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측면 공격수 자리에는 새로 합류한 마이클 올리세를 포함, 이외에도 킹슬리 코망과 르로이 자네, 세르주 그나브리 등 경쟁자들이 즐비하다. 또한 최전방에는 세계적인 공격수인 해리 케인이 건재하다. 자연스레 텔은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텔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리를 잃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하지만 첫 경기는 아쉬웠다. 토트넘은 지난 7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결승 진출을 꿈꿨지만, 결국 리버풀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리고 텔은 이날 전반 종료 직전 교체로 투입되며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영향력은 미미했고,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다. 자연스레 텔의 데뷔전을 지켜본 현지 언론들은 “아쉬웠다”라는 평가를 쏟아냈다.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여자친구분, 1월에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PL 구단주가 영입생 여자친구에게 애걸복걸한 사연..."관계 회복 위해 움직였다"
2026-08-12
-
[오피셜] 손흥민 뒤 이을 토트넘 레전드 될까...'차기 주장감' 반더벤, 토트넘과 재계약 체결→계약 기간은 미공개
2026-08-11
-
'손흥민 토트넘 후임' 로메로, 이강인과 한솥밥 임박..."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결정했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어린 나이에 임대만 4번...시련 겪는 '제2의 손흥민' 양민혁, 이번에는 벨기에 베스테를로 임대 임박→반전 만들까
2026-08-11
추천 콘텐츠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