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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15홈런 가을 오타니가 오다니…김혜성 강적 만났다, 다저스 역대급 경쟁 이제 시작

작성일: 2025.02.11 06:22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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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다저스의 주전 2루수로 도약할 수 있을까.
▲ LA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다저스의 주전 2루수로 도약할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됐다.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는 김혜성(26)이 '강적'을 만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유틸리티맨 키케 에르난데스가 다저스로 복귀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알려졌다.

키케의 다저스 복귀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기도 하다. 다저스는 이번 겨울 김혜성을 비롯해 사사키 로키, 블레이크 스넬, 태너 스캇, 커버 예이츠 등 외부 영입에 많은 투자를 했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블레이크 트레이넨, 토미 에드먼 등 내부 단속에도 성공하면서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다저스의 선수 영입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이전부터 브랜든 곰스 다저스 단장은 "우리는 절대 키케의 문을 닫지 않을 것이다"라며 키케의 복귀를 시사했는데 결국 곰스 단장의 말처럼 키케는 올 시즌에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가는 과정에 있어 키케는 꼭 필요한 선수라 할 수 있다. 이날 'MLB.com'은 "키케는 다저스가 통산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필요한 점화 플러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라면서 "키케는 개인 포스트시즌 통산 15홈런과 OPS .874를 기록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2021년 이후로는 포스트시즌 타율 .352, 홈런 7개, OPS 1.008을 나타내고 있다"라며 키케가 유독 '큰 경기'에 강한 타자임을 설명했다.

▲ 실제로 키케 에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126경기에 나와 타율 .229 12홈런 42타점을 남겼고 정규시즌 통산 1183경기 타율 .238 120홈런 435타점 17도루를 기록 중인 선수이지만 포스트시즌에만 가면 '거포'로 변신,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 실제로 키케 에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126경기에 나와 타율 .229 12홈런 42타점을 남겼고 정규시즌 통산 1183경기 타율 .238 120홈런 435타점 17도루를 기록 중인 선수이지만 포스트시즌에만 가면 '거포'로 변신,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 지난 해 포스트시즌에서도 14경기에서 타율 .294 2홈런 6타점으로 활약한 키케 에르난데스는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이 86경기 타율 .278 15홈런 35타점 3도루로 엄청난 화력을 자랑한다.
▲ 지난 해 포스트시즌에서도 14경기에서 타율 .294 2홈런 6타점으로 활약한 키케 에르난데스는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이 86경기 타율 .278 15홈런 35타점 3도루로 엄청난 화력을 자랑한다.

 

실제로 키케는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126경기에 나와 타율 .229 12홈런 42타점을 남겼고 정규시즌 통산 1183경기 타율 .238 120홈런 435타점 17도루를 기록 중인 선수이지만 포스트시즌에만 가면 '거포'로 변신,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가을에서 만큼은 오타니 쇼헤이도 부럽지 않은 선수다. 지난 해 포스트시즌에서도 14경기에서 타율 .294 2홈런 6타점으로 활약한 키케는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이 86경기 타율 .278 15홈런 35타점 3도루로 엄청난 화력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김혜성을 긴장하게 만드는 것은 키케 역시 여러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라는 점이다. "11년 경력의 베테랑인 키케는 벤치에 뎁스와 수비에서의 다재다능함을 제공한다"라는 'MLB.com'의 설명 그대로다. 키케는 작년에만 1루수로 18경기, 2루수로 10경기, 3루수로 71경기, 유격수로 9경기, 좌익수로 15경기, 중견수로 11경기에 출전했고 심지어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경기에서는 투수로도 나서며 '멀티맨'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물론 김혜성도 주 포지션인 2루수를 비롯해 유격수와 코너 외야수 등 소화가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이지만 키케 만큼 많은 포지션을 소화하지는 않는다. 김혜성이 키케의 복귀에도 개막 로스터를 진입하고 나아가 주전 2루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지난 해 다저스의 주전 2루수였던 개빈 럭스가 신시내티 레즈로 떠난 상황에서 과연 누가 다저스 2루의 새로운 주인이 될지 관심을 모은다. 

▲ LA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에게 또다른 경쟁자가 나타났다. 바로 유틸리티 플레이어 키케 에르난데스다. ⓒ연합뉴스/AP
▲ LA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에게 또다른 경쟁자가 나타났다. 바로 유틸리티 플레이어 키케 에르난데스다. ⓒ연합뉴스/AP
▲ 올해 내셔널리그 신인상 후보 랭킹에서 10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혜성 ⓒLA 다저스 구단 SNS
▲ 올해 내셔널리그 신인상 후보 랭킹에서 10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혜성 ⓒLA 다저스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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